'골때녀' 김가영, 옛 스승 하석주와 탈락 걸고 정면 대결 [T-데이]

김진석 기자 2024. 4. 23. 15: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골때녀' 김가영이 전 스승 하석주와 정면 대결한다.

오는 24일 방송하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제2회 SBS컵대회 두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과연 승격과 강등의 두 갈래에서 운명이 맞바뀐 두 팀 중 승리와 함께 제2회 SBS컵대회 6강전에 진출할 한 팀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골때녀' 김가영이 전 스승 하석주와 정면 대결한다.

오는 24일 방송하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제2회 SBS컵대회 두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제4회 슈퍼리그에서 최종 5위를 기록하며 강등이 확정된 FC구척장신과 제4회 챌린지리그 최종 1위로 당당히 승격에 성공한 FC원더우먼의 대결이다. 지금까지 슈챌리그가 진행되는 동안 FC구척장신은 항상 슈퍼리그 상위권에 머물며 강팀의 저력을 뽐낸 반면, FC원더우먼은 줄곧 안타깝게 승격에 실패하며 '챌린지리그 붙박이'라는 불운의 별명을 얻은 적 있다.

하지만 FC원더우먼은 이번 제4회 슈챌리그에서 뉴멤버 소유미와 에이스 김가영으로 구성된 최강 공격 듀오 '쏘가리 콤비'를 등에 업고 무패 승격을 이뤄내면서 최대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연이은 악재로 창단 이래 최악의 몰락을 맞은 원조 강팀 FC구척장신과는 상반되는 모습. 과연 승격과 강등의 두 갈래에서 운명이 맞바뀐 두 팀 중 승리와 함께 제2회 SBS컵대회 6강전에 진출할 한 팀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FC원더우먼의 정대세 감독은 팀의 에이스 공격 듀오 '쏘가리 콤비'를 뛰어넘을 새로운 공격 옵션을 준비했다. 공격 진영에서 수적 우위를 가지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히며 풀백이 중앙 안쪽과 전방으로 침투해 공격에 가담하는 '인버티드 풀백' 전략을 내세운 것. 핵심 전략으로 떠오른 인버티드 풀백은 팀의 주장 김희정이 맡는다. 김희정은 평범한 수비수로 보이지만 기회를 잡으면 언제든 전방으로 진출해 쏘가리 투톱에게 패스해주거나 직접 슈팅으로 결정적인 득점을 노리는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김희정의 수비 부재 시에는 타고난 피지컬로 악착 수비력을 보여주는 김설희가 최후방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김희정은 "내가 전방으로 올라가면 김설희가 후방을 채워줘. 믿음이 생겨서 가능한 작전이야"라고 언급하며 새로운 전술의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쳐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격력의 FC원더우먼이 또 한 번 신흥강자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FC원더우먼의 상대는 옛 스승 하석주 감독이 이끄는 FC구척장신으로, 오랜만에 재회한 옛 사제지간의 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가영은 "'골때녀' 안에서만 허용되는 불효를 저지를 것. 전 감독 하버지에게 죄송하지만 대승할 거다"라는 발언으로 당당히 승리를 예고한다. 하석주 감독은 당돌한 옛 제자 FC원더우먼의 모습에 당황스러움을 숨기지 못한다.

자존심과 명예가 걸린 두 팀의 양보 없는 혈투는 이날 밤 9시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골 때리는 그녀들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