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줄게, 성관계놀이 하자"…구로 아파트서 초등생이 여학생 잇따라 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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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교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을 연이어 성희롱하고 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달 구로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 고학년으로 추정되는 A군 등이 저학년 여학생 3명을 강제로 추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공지문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달 15일 낮 초등학교 여학생들을 따라다니며 "성관계 놀이를 하자. 돈을 주겠다. 얼마면 되겠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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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서울 구로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교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을 연이어 성희롱하고 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달 구로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 고학년으로 추정되는 A군 등이 저학년 여학생 3명을 강제로 추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일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의 입주자대표회의 공지문을 통해서도 알려졌다.
공지문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달 15일 낮 초등학교 여학생들을 따라다니며 "성관계 놀이를 하자. 돈을 주겠다. 얼마면 되겠냐"라고 말했다.
이들은 피해 여학생들이 '왜 이러냐'고 묻자 "다른 애들은 엄마들이랑 같이 다녀서 안 된다. 너희가 딱"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 등은 이에 그치지 않고 학원가에서 내린 한 8살 아이를 놀이터로 유인한 뒤 자신들의 중요 부위를 노출하며 "네 것도 보자"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아동이 자신의 집 공동현관으로 도망치자 이들은 현관으로 따라 들어간 뒤 "(CCTV가 없는) 계단실로 가자"고 무릎 꿇고 빌었다가 잠시 뒤 다시 신체 부위를 노출했다.
결국 피해 아동의 부모가 해당 사실을 경찰에 신고, 사건은 현재 서울경찰청으로 이첩됐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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