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7.7점, 리뷰 4.6만건”…中, 이번엔 ‘눈물의 여왕’ 도둑시청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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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또 '도둑 시청'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 훔쳐보기가 중국에서 또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영화 '파묘' 때도 그러더니 중국 내에서 한국 콘텐츠 '불법시청'이 일상이 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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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최근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또 '도둑 시청'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 훔쳐보기가 중국에서 또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영화 '파묘' 때도 그러더니 중국 내에서 한국 콘텐츠 '불법시청'이 일상이 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이어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 막힐 따름"이라며 "이제 중국 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현재 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는 '눈물의 여왕' 리뷰 화면이 만들어졌으며, 평점은 7.7점, 관련 리뷰는 약 4만6000건 올라와 있다.
중국은 과거에도 '오징어 게임', '무빙', '더 글로리' 등을 불법 시청해 문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영화 '파묘'는 중국에서 정식 개봉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영화 리뷰 사이트에 소감을 남겨 논란이 되기도 했다.
서 교수는 "중국 당국은 알면서도 지금까지 K-콘텐츠에 대한 '도둑시청'을 눈감아 왔던 것"이라며 "이제부터라도 다른 나라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자국민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쳐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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