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필야정, 호남칠정 궁술경기 7인조 3연속 우승 …우승기 영구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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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정읍 필야정이 익산 건덕정에서 열린 '제164회 호남칠정 궁술경기' 7인조 경기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기를 영구 소장했다고 23일 밝혔다.
호남칠정 궁술경기는 정읍 필야정, 강경 덕유정, 익산 건덕정, 군산 진남정, 익산 송백정, 김제 홍심정, 부안 심고정 소속 회원들이 1933년부터 91년 동안 이어 온 유서 깊은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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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 필야정이 익산 건덕정에서 열린 '제164회 호남칠정 궁술경기' 7인조 경기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기를 영구 소장했다고 23일 밝혔다.
호남칠정 궁술경기는 정읍 필야정, 강경 덕유정, 익산 건덕정, 군산 진남정, 익산 송백정, 김제 홍심정, 부안 심고정 소속 회원들이 1933년부터 91년 동안 이어 온 유서 깊은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표 경기인 7인조에서 정읍 필야정(사두 안용화)이 우승하며 3연속 우승을 기록했고, 5인조에서는 부안 심고정이 우승을 차지했다.
호남칠정은 필야정의 3연속 우승에 따라 우승기를 필야정에서 영구 보관하기로 결정했다. 91년의 궁술대회 역사에서 우승기를 영구 보관하는 것은 역대 최초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필야정은 설명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정읍 궁술의 실력과 명예를 더욱 높였다"며 "앞으로도 전통 무예가 생활체육 시민 운동으로 정착돼 시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정읍의 대표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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