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위기 극복" 대구 남구 인구정책국 신설한다

이상제 기자 2024. 4. 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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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남구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인구정책국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직개편은 인구소멸 위기에 총력 대응하고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 주민 소통 강화에 초점을 맞춰 오는 7월부터 추진한다.

인구정책국은 남구 인구정책 종합서비스 체계 '무지개 프로젝트'의 주요 분야인 결혼, 임신·출산, 보육, 교육, 일자리, 문화관광, 주거정책을 보다 강도 높게 원스톱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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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조직 개편하기로
[대구=뉴시스] 대구시 남구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2024.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남구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인구정책국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직개편은 인구소멸 위기에 총력 대응하고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 주민 소통 강화에 초점을 맞춰 오는 7월부터 추진한다.

전국 최초로 신설된 '인구정책국'은 분산된 인구 관련 업무들을 통합해 다양한 영역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인구정책국은 남구 인구정책 종합서비스 체계 '무지개 프로젝트'의 주요 분야인 결혼, 임신·출산, 보육, 교육, 일자리, 문화관광, 주거정책을 보다 강도 높게 원스톱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구는 재정 건전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조정실 예산팀을 분리해 재정지원팀을 신설하고 세입 증대와 체납세 징수율 제고를 위해 기존 세무과를 세무1과, 세무 2과로 분리 재편한다.

이들은 기업의 부재로 세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실정을 고려해 특별교부세, 교부금, 국·시비 공모사업 선정 등 의존 재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기존의 홍보팀은 홍보미디어과로 확대 신설되며 주민들에게 주요 정책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구정 참여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한다.

민선 8기 후반기 구정 성과 창출을 위한 정책추진단이 신설된다. 남구의 핵심 사업인 ▲캠프조지 후적지 행정복합타운 조성 ▲앞산 일대 전국적인 관광테마파크 조성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남구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향후 10년 내 생활 인구 50만명을 목표로 인구정책과 핵심 사업들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게 추진하겠다"며 "민선 8기 후반기에도 더 낮은 자세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살기 좋은 명품남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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