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묵호항 물동량, 작년보다 146만톤↓… '석탄 수입 감소' 주원인

윤왕근 기자 2024. 4. 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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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강원 동해·묵호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694만톤에 이른다고 23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밝혔다.

동해해수청은 이 같은 항만물동량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화력발전소 송전 제한에 따른 전력 생산량 감소로 발전소의 주연료인 석탄 수입량이 105만톤 감소한 것을 꼽고 있다.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올 1분기 동해·묵호항에서 가장 많이 처리한 화물은 석회석 260만톤, 시멘트 190만톤, 석탄 153만톤의 순으로서 비중은 각각 37.4%, 27.4%, 2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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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항 전경.(뉴스1 DB)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올 1분기 강원 동해·묵호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694만톤에 이른다고 23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밝혔다. 이는 작년 1분기(840만톤) 대비 146만톤(17.4%) 감소한 수치다.

동해해수청은 이 같은 항만물동량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화력발전소 송전 제한에 따른 전력 생산량 감소로 발전소의 주연료인 석탄 수입량이 105만톤 감소한 것을 꼽고 있다.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올 1분기 동해·묵호항에서 가장 많이 처리한 화물은 석회석 260만톤, 시멘트 190만톤, 석탄 153만톤의 순으로서 비중은 각각 37.4%, 27.4%, 22%였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동해·묵호항의 효율적인 항만 운영을 통해 항만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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