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플] 슈어, 세계 최소‧초경량 무선 마이크 출시

크기는 마카롱, 무게는 마스크 한 장
무선 라발리어 마이크 시스템 중 가장 작아

왼쪽부터 슈어 MoveMic Two 리시버 키트, 슈어 MV7+ 팟캐스트 마이크 [사진제공=삼아]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미국의 음향 제조사 슈어(Shure)가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무선 라발리어 마이크를 선보인다.

슈어 한국 공식 수입사 삼아사운드(대표 인준환, 니시오 케이)는 슈어 신제품 무브마이크(MoveMic)와 MV7+를 출시한다고 23일(화) 밝혔다.

무브마이크는 목 부근 옷깃에 장착하는 형태의 무선 라발리어 마이크로 강연 또는 방송 출연자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프랑스어 '라발리어'는 목 부근에 착용하는 작은 보석이나 장신구를 뜻한다. MV7+는 팟캐스트와 유튜브 및 음악 레코딩에 좋은 다이내믹 마이크다.

슈어 무브마이크는 무게 8.2g로 얼굴에 쓰는 마스크 무게 정도밖에 안되는 초경량이다. 크기는 46mm x 22mm로, 길이가 겨우 마카롱 쿠키 사이즈다. 스마트폰에 2채널을 연동할 수 있는 무선 라발리어 마이크 시스템 중 세계 최소형이다. 따라서 시선을 끌지 않으면서 수음이 가능하다.

무브마이크 시리즈는 특허 등록된 라발리어 설계와 특허 출원 중인 무선 연결 기술로 스마트폰과 리시버 모두 안정적이고 유연한 연결성을 보장한다. 마이크 1채널 또는 2채널을 스마트폰에 연결할 수 있으며, iOS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에서 모티브앱을 활용해 녹음과 영상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과 마이크를 페어링하면 무선 이어폰처럼 충전케이스에서 꺼내 전원을 켤 때 자동으로 스마트폰에 연결된다. 이외에도 무브마이크2 리시버 키트를 선택하거나 무브마이크 리시버를 추가 구매하면 카메라나 서드파티 앱에도 사운드를 전달할 수 있다.

MV7+는 팟캐스트,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뮤지션 등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다이나믹 마이크 MV7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보이스 아이솔레이션 테크놀로지'와 '리얼타임 디노이저 기능' 결합으로 주변 소음은 제거하고 사용자의 목소리에 집중해 수음할 수 있어 이상적이지 않은 환경에서도 명료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최신 온보드 DSP 엔진은 오토 레벨 모드, 디지털 팝 필터, 리버브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보다 날렵해진 외관에 1680만가지 컬러로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풀 터치 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볼륨미터로 사용하거나 앰비언트 조명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