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전상균, 러시아 도핑으로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승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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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대표 선수로 2012 런던 올림픽에 출전했다가 4위로 아쉽게 메달을 놓쳤던 전상균(42)이 상대 선수의 약물 복용 위반으로 동메달을 승계한다.
대한역도연맹은 23일 "전상균의 2012 런던 올림픽 역도 남자 최중량급(105㎏ 이상) 동메달 승계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전상균은 12년 전 런던 올림픽 역도 남자 최중량급에 출전해 합계 436㎏을 들어 4위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은 경쟁국 선수들의 도핑 위반으로 런던 올림픽 역도에서만 메달 3개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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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역도 대표 선수로 2012 런던 올림픽에 출전했다가 4위로 아쉽게 메달을 놓쳤던 전상균(42)이 상대 선수의 약물 복용 위반으로 동메달을 승계한다.
대한역도연맹은 23일 "전상균의 2012 런던 올림픽 역도 남자 최중량급(105㎏ 이상) 동메달 승계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2024 파리 올림픽 현장에서 메달 수여식이 열린다. 수여식은 8월9일로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전상균은 12년 전 런던 올림픽 역도 남자 최중량급에 출전해 합계 436㎏을 들어 4위를 기록했다. 당시 3위는 448㎏을 든 루슬란 알베고프(러시아)였다.
그러나 알베고프가 2017년과 2019년 도핑 테스트 위반 혐의로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아 국제대회 출전 기록이 삭제됐다.
알베고프의 런던 올림픽 동메달도 없던 일이 되면서 4위였던 전상균이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한편 한국은 경쟁국 선수들의 도핑 위반으로 런던 올림픽 역도에서만 메달 3개를 추가했다.
당시 여자 최중량급(75㎏ 이상급) 4위였던 장미란 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3위로 동메달로 승격했다.
남자 94㎏급에서 8위에 그쳤던 김민재는 일리야 일린(카자흐스탄), 알렉산드르 이바노프(러시아), 아나톨리 시리쿠(몰도바) 등 상위권 선수들의 집단 도핑으로 8위에서 2위로 상승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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