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망 미래 발전 논의…'광역철도의 미래' 세미나 개최

공단, 코레일 등 업계 전문가 100여명 참석

[서울=뉴시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3일(화) 오후 2시 대전 국가철도공단에서 '광역철도의 미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세미나의 포스터. 2024.04.23.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3일 오후 대전 국가철도공단에서 '광역철도의 미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월 대통령 주재로 열린 여섯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신규 철도사업 발굴을 위한 후속조치이다.

이날 개최되는 세미나에서는 국가철도망의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자체와 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교통연구원, 업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1부에서는 ‘미래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철도의 역할’을 주제로 전문강연이 진행된다. 한국교통연구원에서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 수립 연구용역의 추진현황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내달 있을 지자체의 광역철도 신규사업 건의와 관련한 설명회가 진행된다. 정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해 10월 지자체 신규사업 건의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지자체로부터 올 2월 고속·일반철도 접수를 완료했고 내달 광역철도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많은 국민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철도망을 확충하겠다”면서 “지역의 발전 가능성을 잘 알고 있는 지자체에서 지역의 경제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건의해 주기를 기대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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