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잼 브레이크] ‘2승 3패, 아쉬운 초반’ 한양대, 건국대 전 2패가 아쉬운 이유는?

김우석 2024. 4. 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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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정규리그 5위에 오르며 자존심 회복에 성공했던 한양대 이번 시즌 출발이 다소 아쉽다.

시즌 개막전에서 고려대에 51-81로 패했던 한양대는 2차전에서 건국대에 59-70으로 패하며 개막 후 두 경기에서 패했고, 그리고 건국대와 리턴 매치에서 57-62로 아쉬운 5점차 패배를 당하며 3연패를 당했다.

공격에서 명지대 전을 제외하곤 모두 50점대 득점에 머문 한양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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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정규리그 5위에 오르며 자존심 회복에 성공했던 한양대 이번 시즌 출발이 다소 아쉽다.

2022년 9위로 떨어지며 2018년 11위 이후 가장 저조한 순위에 머물렀던 한양대는 2023년 신장 열세를 특유의 육상 농구로 바꿔내며 화려하게 부활을 알렸다. 늘 다크호스 이상의 저력을 발휘했던 팀 컬러를 살려냈던 것.

올 시즌 초반은 그런 팀 컬러를 아직 보여주지 못한 채 아쉬운 초반을 지나치고 있다. 건국대와 함께 5경기로 가장 많은 게임을 소화한 현재 2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시즌 개막전에서 고려대에 51-81로 패했던 한양대는 2차전에서 건국대에 59-70으로 패하며 개막 후 두 경기에서 패했고, 그리고 건국대와 리턴 매치에서 57-62로 아쉬운 5점차 패배를 당하며 3연패를 당했다. 위기였다.

하지만 이후 가진 명지대와 백투백 경기에서 1차전을 70-59, 11점차 승리를 거둔 후 2차전을 69-66, 짜릿한 3점차 승리를 거두며 이그젬 브레이크 이후 행보를 기대케 하고 있다.

15일 기준으로 신지원이 12점 10.67리바운드 더블더블로 활약하고 있고, 캡틴 박성재도 12.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준수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가드 듀오 중 김선우는 9점 5리바운드 3.33어시스트로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조민근이 득점(9.33점)에 비해 어시스트(2.33개)가 다소 아쉬운 상황이다.

정재훈 감독은 “동계 훈련 때 했던 것들이 나오지 않는 부분이 있다. 자신감이 떨어졌다. 장점을 극대화시켜야 한다. 공격 조립에 어려움이 있다. 중점으로 바꾸려 하고 있다. 게임을 져서 그런지 생각했던 것 만큼은 나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연이어 정 감독은 “성적에도 아쉬움이 있긴 하다. 건국대에게 한 경기 정도는 이겼어야 한다. 2차전이 좀 아깝다.”고 말했다.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했다.

정 감독은 “지원이나 성재는 자신의 역할을 해주곤 있다. 작년보다는 답답해 하는 부분이 있다. 다른 친구들이 해주어야 한다. 3학년들이 책임감과 부담감이 공존하고 있다. 유기적인 모습에서 아쉬움이 있다. 수비적인 부분은 좋다. 공격에서 아쉬움이 크다. 변화를 주어 개선해야 한다. 특히, 정열이가 마무리 컨택에 현명함을 가져야 한다. 전체적으로 방법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공격에서 명지대 전을 제외하곤 모두 50점대 득점에 머문 한양대다. 그 부분에 대한 아쉬움을 전한 정 감독이었다.
마지막으로 정 감독은 “역시 공격쪽에 방법을 바꿔가고 있다. 역할에 대해 명확하게 해주려고 하고 있다. 각자의 장점을 극대화시켜 자신감을 갖게 하려 하고 있다. 1차 목표는 플레이오프다. 현재는 장담하기 어렵다. 최대한 승수를 쌓아야 한다. 8경기 중에 4~5승은 해야 한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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