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김성규 “뮤지컬 탓 어깨 통증, 임규형 박강현과 경추 베개 공구” (가요광장)

왼쪽부터 김성규 이은지 임규형 (사진=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그룹 인피니트 김성규가 거북목 고충을 토로했다.

4월 23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는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의 주인공 김성규, 임규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성규는 공연 내내 거북목과 굽은 어깨를 유지한다며 "저희가 맡은 캐릭터 에반이 사회 불안 장애를 앓고 있다. 소심하고 남들과 대화하는 자체를 어려워하는 캐릭터라 신체적으로 위축된 모습을 표현한다"고 밝혔다.

김성규는 "연습할 때 힘들지 않았냐"는 이은지의 물음에 "연습할 때 매번 그러진 않았다. 캐릭터를 만들면서 그렇게 표현된 것 같은데 공연 끝나면 몸이 아프다. 저랑 규형이, (박)강현이가 같이 경추 베개를 샀다"고 털어놨다.

이어 "경추 베개를 2시간 동안 베고 잤는데 너무 아프더라. 잠이 깨서 베개를 던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디어 에반 핸슨'은 사회 불안 장애를 앓는 에반 핸슨이 스스로에게 쓴 편지로 인해 동급생의 죽음에 휩쓸리면서 일어나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6월 2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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