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속 피어난 기적 / '기사식당'이 미국에? [프레스룸LIVE-LIVE PICK]
라이브픽입니다.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팔레스타인에서 기적 같은 생명이 탄생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공격이 있었던 지난주. 팔레스타인 남서구 가자지구 라파의 지역에서 공습을 받은 일가족이 사망했는데요. 응급대원은 이 중 임산부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곤 시신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약 30주 채 되지 않은 아기.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가까스로 세상에 태어날 수 있었는데요. 1.4kg의 미숙아로 생명이 위태로웠지만 현재는 안정을 찾고 아랍에미리트 운영 병원 인큐베이터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기적같이 태어난 생명. 하지만 나머지 가족은 모두 사망했는데요. 의료진은 "아이가 살아남는다고 해도 부모 없이 태어났다는 점은 가장 큰 비극"이라 전했습니다. 아기의 삼촌은 엄마의 이름을 따 '사브린 주다'란 이름을 아이에게 지어줬고요. 친할머니는 "이 아기는 나의 사랑, 나의 영혼이고 내 아들에 대한 추억'이라며 아이 양육 의사를 밝혔습니다.
택시 기사들이 인정한 숨은 맛집 기사식당. 그런데 미국 뉴욕 한가운데에도 이 기사식당이 있습니다. 지난 16일 뉴욕타임스는 미국의 중심부 뉴욕에 한국식 기사식당이 개업한다는 소식을 보도했는데요. 이 기사식당. 상호 또한 영어로 'KISA'고요. 식당 간판도 한국어로 '백반 전문. 소문난 기사식당', '동남사거리 원조 기사식당'이라 적혀있습니다. 비빔밥, 제육볶음 등 한식을 팔고요. 우리에게 익숙한 김치, 감자조림, 달걀말이, 김, 청포묵무침 등의 밑반찬이 나옵니다. 가격은 메뉴 당 4만 4천 원이라는데 뉴욕의 어마어마한 물가가 체감되죠. 이 기사식당. 인테리어도 눈길을 끕니다. 빈티지 달력, 자판기 커피, 벽걸이 선풍기까지 완벽하게 한국의 기사식당을 구현했는데요. 누리꾼들은 "한국 신문지와 둥근 쟁반이 정감 간다", "미국은 기사식당도 비싸다"며 여러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라이브픽 전해드렸습니다.
#MBN #프레스룸LIVE #프레스룸라이브 #LIVEPICK #라이브픽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임산부 #제왕절개 #미숙아 #인큐베이터 #기적 #미국 #뉴욕 #기사식당 #한식당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속보] 日경제안보담당상, 전범 합사 야스쿠니신사 참배…각료로 두번째
- '무죄' 강용석·김세의에 재판부 '이례적' 질타
- 에스파, ‘Armageddon’ 5월 27일 발매… 더블 타이틀로 역대급 스케일 컴백
- 면접장서 들은 황당한 말...″그 나이 먹도록 결혼 안하고″
- 쉬는 날 '대박 매출' 올린 직원들...무슨 일?
- 김어준 '70억' 건물 매입에 전여옥 ″좌파들이 돈 버는 시대″
- 해외 보이스피싱 전화를 '010'으로 조작…관리책 2명 구속
- '16억 사기' 전청조 부친, 징역 5년 6개월…″연락두절 죄질 나빠″
- 뉴스 생방송 중 실신....40도 폭염에 에어컨 고장까지
- [단독] 만취해 흉기 휘두르고 도망친 남성…1시간여 만에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