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열렸다…미동산 수목원, 전시·공연과 함께 손님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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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미동산 수목원'이 열린다.
미동산 수목원은 청주 동쪽 미원면 수목원길에 자리 잡고 있으며, 미원 동쪽에 있어 미동산(557.5m)으로 불리는 산 수목원은 풀·꽃 1106종 21만6756포기, 나무 487종 9만6824그루 등이 자라는 산림 보물 창고다.
철쭉 등이 녹음과 어우러진 지금 미동산 수목원은 꽃처럼 아름다운 그야말로 '화양연화'다.
충북 산림환경연구소가 운영하는 미동산 수목원이 문을 열고 손님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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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인형전과 국악·클래식 공연 줄이어
비밀의 숲 ‘미동산 수목원’이 열린다.
미동산 수목원은 청주 동쪽 미원면 수목원길에 자리 잡고 있으며, 미원 동쪽에 있어 미동산(557.5m)으로 불리는 산 수목원은 풀·꽃 1106종 21만6756포기, 나무 487종 9만6824그루 등이 자라는 산림 보물 창고다. 철쭉 등이 녹음과 어우러진 지금 미동산 수목원은 꽃처럼 아름다운 그야말로 ‘화양연화’다.
충북 산림환경연구소가 운영하는 미동산 수목원이 문을 열고 손님을 맞는다. 23일 수목원 산림과학박물관에선 동심 가득한 인형전 ‘웃음꽃이 피었습니다’가 개막한다. 다음 달 31일까지 이어지는 인형전은 도예 작가 이필란씨의 작품 80여점이 전시된다. 박미경 수목원 운영팀 주무관은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천진난만 자체의 다양한 도자 인형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동산 숲 속에선 노래 마당 ‘숲 속 버스킹’이 펼쳐진다. 국악·클래식 연주, 마술 공연 등 기와 끼를 지닌 시민 예인들의 순수 공연이 줄을 잇는다. 오는 28일 청주대 평생교육원의 기타, 30일 무지개 크로하모의 하모니카, 5월 11일 청주 색소폰 오케스트라 앙상블의 연주 등이 이어진다.
다음달 4일인 미동산 숲과의 만남 행사도 있다. 미동산 생태를 체험하는 에코티어링 미션 수행, 나무 목걸이·화분·바람개비 만들기, 곤충 관찰 등 체험이 이어진다. 김성은 수목원운영팀 주무관은 “숲과의 만남 행사는 수목원의 비밀화원 같은 공간을 보물찾기하듯 살피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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