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라마다호텔 '글로스터호텔 전주'로 새 출발 한다

최정규 기자 2024. 4. 23. 13: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스터호텔그룹은 무기한 휴업 중이었던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4성급 호텔인 '전주 라마다호텔'이 모든 법적 분쟁을 해결하고 글로스터호텔 전주로 새 출발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후 과반이 넘는 소유주들은 충분한 법적 검토를 통해 합법적으로 글로스터 호텔을 전주 라마다호텔 운영사로 선정했고, 글로스터 호텔은 공매 진행 중인 호텔 근린시설 3개호도 매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기 휴업 중, 법적 분쟁 해결
전주글로스터 호텔.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글로스터호텔그룹은 무기한 휴업 중이었던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4성급 호텔인 ‘전주 라마다호텔’이 모든 법적 분쟁을 해결하고 글로스터호텔 전주로 새 출발 한다고 23일 밝혔다.

글로스터호텔 전주는 전라권 최대 규모 호텔로서 지하 3층, 지상 15층으로, 객실 총수 329실의 호텔로서 연회장, 세미나실, 피트니스센터, 코인 세탁실, 루프톱 바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당초 전주라마다호텔은 분양형 호텔로 코로나19로 공과금마저 납부가 어려워질 정도로 경영난을 겪다가, 결국 지난 2022년 11월부터 기약 없는 휴업에 들어갔다.

2017년 전북 전주시에 분양형 호텔로 문을 연 ‘전주 라마다호텔은 그동안 수익금 배분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전 운영사와 소유주 간의 분쟁이 끊이지 않았지만, 지난해 법원으로부터 기존 운영사에 파산 개시 결정이 내려졌다.

이후 과반이 넘는 소유주들은 충분한 법적 검토를 통해 합법적으로 글로스터 호텔을 전주 라마다호텔 운영사로 선정했고, 글로스터 호텔은 공매 진행 중인 호텔 근린시설 3개호도 매입했다.

글로스터호텔전주 관리위원장은 “소유주 대부분이 은행 대출을 받아 적게는 1개부터 많게는 2~3개의 객실을 분양 받았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수익금이 정상적으로 배분되지 않았고, 미지급 금액이 상당 부분에 달한 상황”이라며 “이번에 위탁운영사로 선정된 글로스터 호텔에서 투명하고 정직하게 운영을 잘해서 그저 하루라도 빨리 안정적인 수익금이 지급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