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도=지혜롭고 현명한 사람"… 윤보미, 열애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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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핑크 윤보미와 작곡가 블랙아이드필승의 라도가 열애 중이다.
윤보미의 소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은 23일 "본인 확인 결과 윤보미는 기사에 보도된 대로 상대 측과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라며 라도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가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윤보미는 에이핑크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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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미의 소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은 23일 "본인 확인 결과 윤보미는 기사에 보도된 대로 상대 측과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라며 라도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라도가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은 현재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다만 구체적인 교제 시기나 결혼 전제 교제 등에 관해서는 양측 모두 "아티스트의 사생활이기에 확인이 어렵다"라고 말을 아꼈다.
라도는 1984년 생, 윤보미는 1993년 생으로 두 사람은 9살의 나이 차를 넘어 공개 커플 반열에 입성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가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윤보미는 에이핑크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우리 판다(에이핑크 공식 팬덤명)들, 많이 놀랐을 것 같아 걱정도 되고 한편으로 상처 받지 않을까 또 걱정이다. 갑작스럽게 소식 전하게 돼 놀랐을 판다들에게 너무 미안하다"라며 "많은 곡 작업을 함께 하면서 서로 좋은 감정이 생겨 연애를 시작해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직접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을 만나 많이 부족하고 어렸던 저도 더 성숙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많이 어색하고 걱정도 되지만 팬분들의 마음 하나하나 존중하고 다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생각한다.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윤보미는 지난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했다. 현재는 tvN '눈물의 여왕'에서 홍해인(김지원 분)을 지키는 비서 나채인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라도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로, 트와이스 '치얼 업'(Cheer Up), '티티'(TT), 청하의 '벌써 12시' 등 히트곡을 썼다. 2020년 걸그룹 스테이씨를 결성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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