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만드는 영화제”… 2024 시민 영화프로그래머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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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미디어센터는 수원 시민을 대상으로 ‘제9회 수원사람들영화제’를 함께 만들고, 지역 중심의 상영 활동가를 양성하는 ‘시민 영화프로그래머 양성 과정’ 참여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시민 영화프로그래머 양성과정’은 수원시민의 능동적인 영화문화 생산 및 향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 과정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자들은 시민 영화프로그래머, 커뮤니티 시네마의 개념을 익히고 지역 영화환경 분석 등 영화제 프로그램 기획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 받는다. 또한 ‘제9회 수원사람들영화제’의 상영장 및 부대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며 영화제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영화에 관심 있는 수원 시민 또는 수원 소재 대학생 및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전문가 서류심사를 거쳐 참여자를 최종 선발한다.
이번 과정에는 극장 없는 지역에서도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고, 독립 및 예술영화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등 커뮤니티 시네마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김남훈 ‘모두를위한극장 공정영화협동조합’ 이사장이 강사로 함께한다.
일정은 수원시미디어센터 교육실 및 상영관 등 장소를 기반으로 다음 달 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7월 둘째 주 개최 예정인 ‘수원사람들영화제’까지이며 시민 영화프로그래머 활동 종료 후 8회차 이상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참가자에게는 활동 기간 중 수원시네마테크의 유료 상영작을 무료로 관람, 추후 수원시미디어센터의 기획 상영 및 모더레이터 참여 기회 등 혜택을 제공한다.
수원시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수원사람들영화제’는 단순 관람을 넘어 시민들이 모여 하나의 영화제를 기획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활동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영화와 영화제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및 수원시미디어센터 누리집과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나경 기자 greennforest2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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