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칼 옆에 차고 수루에 홀로 앉아… 이순신 기념메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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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화동양행은 국보로 승격된 이순신 장검을 담아낸 '충무공 이순신 기념메달'(사진)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념메달은 충무공 이순신의 역사성을 상징하는 유물로 인정받아 지난해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로 승격된 이순신 장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군사 및 예술 분야의 학술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제작됐다고 풍산화동양행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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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화동양행은 국보로 승격된 이순신 장검을 담아낸 ‘충무공 이순신 기념메달’(사진)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념메달은 1594년 4월(선조 27) 임진왜란 당시 제작된 ‘국보 이순신 장검’ 430주년을 맞아 충무공 탄신일(4월 28일)을 앞두고 금융기관 및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선착순 예약판매된다.
이번 기념메달은 충무공 이순신의 역사성을 상징하는 유물로 인정받아 지난해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로 승격된 이순신 장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군사 및 예술 분야의 학술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제작됐다고 풍산화동양행은 설명했다. 한국조폐공사가 제조한 기념메달은 △금메달(99.9%, 31.1g, 80장) △은메달(99.9%, 31.1g, 800장) 등 모두 2종으로, 각각 한정된 수량만 제작됐다. 가격은 693만 원과 19만8000원이다.
메달 앞면은 서울 광화문광장의 이순신 장군 동상과 함께 왜적을 물리치고자 하는 충무공의 강인한 기상이 느껴지는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 必生則死·반드시 죽고자 하면 살 것이요, 반드시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의 친필 휘호를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뒷면은 이순신 장검 두 자루의 날카로운 칼날을 빛나는 유광으로 표현했다.
오는 5월 3일까지 선착순 판매되며 기업은행과 농협은행 전국 지점에서 접수한다. 온라인으로는 풍산화동양행 및 현대 Hmall, 더현대닷컴, 롯데ON, 펀샵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김지현 기자 focu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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