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숲길 걸어요"…군산시, 월명공원 등 3곳에 걷기 길 조성

김재수 기자 2024. 4. 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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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어싱(Earthing‧맨발걷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시민들의 자주 찾는 명소 3곳에 맨발로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한다.

박찬석 산림녹지과장은 "주요 명소인 월명공원과 금강공원, 청암산 등에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걸으며 친목과 화합도 도모할 수 있는 친환경적 맨발 걷기 좋은 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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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걷기 길 완공 시 대표적인 힐링 체험 공간 탈바꿈 기대"
군산 청암산 억새길(군산시 제공). 2024.4.23/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국적으로 어싱(Earthing‧맨발걷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시민들의 자주 찾는 명소 3곳에 맨발로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월명공원을 비롯해 금강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금강공원, 걷기 좋은 여행길에 선정된 청암산 억새 길에 맨발로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월명공원은 은적사 체육시설에서 유아 체험 숲까지 900m 구간에 기존 흙 산책로를 활용해 건식 맨발 걷기 길과 황토 체험장 등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바다를 따라 걷는 금강공원은 소나무 숲길 사이 1.07㎞ 건식 맨발 걷기 길과 쉼터, 야생화(맥문동 등) 식재를 통한 자연의 풍광을 담은 자연 친화적인 길을 조성한다.

청암산 억새길은 군산 호수 제방 내에 조성된 억새 숲을 따라 400m 구간에 마사토 포장과 산책길 경계 로프, 배수불량 해결을 통한 건식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한다.

시는 3곳의 맨발 걷기길 조성이 마무리되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다양한 자연풍경을 담을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맨발 걷기 길이 조성돼 대표적인 힐링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찬석 산림녹지과장은 "주요 명소인 월명공원과 금강공원, 청암산 등에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걸으며 친목과 화합도 도모할 수 있는 친환경적 맨발 걷기 좋은 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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