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부산 북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 3년차 사업 완료

백승철 기자 2024. 4. 23.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2023년 부산 북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2020년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해양환경공단은 부산 북항의 해양환경, 해저지반, 사업여건, 사업규모 등을 조사하는 실시설계를 수행했으며, 2021년 정화사업에 착수했다.

한편 KOEM은 올해 부산 북항 내 7만㎡ 해역에서 약 10만㎥의 오염퇴적물을 수거 및 처리할 계획을 세우고 5월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올 2월까지 10만㎡ 해역서 11만㎥의 오염퇴적물 수거·처리
(해양환경공단 제공)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2023년 부산 북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항은 국내 최대 컨테이너 항만이자 배후에 각종 공장과 항만시설로 둘러싸인 반 폐쇄성 해역으로 하천이나 육상에서 중금속, 유기물질 등이 다량 유입돼 정화사업이 지속적으로 요구되던 항만이다.

이에 2020년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해양환경공단은 부산 북항의 해양환경, 해저지반, 사업여건, 사업규모 등을 조사하는 실시설계를 수행했으며, 2021년 정화사업에 착수했다.

사업규모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약 35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며 약 45만㎥의 오염퇴적물을 수거해 처리할 계획이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사업으로 약 18만㎥의 오염퇴적물이 처리됐다.

이번 사업은 3년 차 사업으로 작년 7월부터 올 2월까지 10만㎡ 해역에서 약 11만㎥의 오염퇴적물 수거 및 처리를 완료했다.

한기준 KOEM 이사장은 "많은 이해관계자의 협조와 현장 관계자의 노력으로 안전사고 없이 사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며 "남은 사업 기간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OEM은 올해 부산 북항 내 7만㎡ 해역에서 약 10만㎥의 오염퇴적물을 수거 및 처리할 계획을 세우고 5월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bsc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