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팔도 제철별미 큐레이션 플랫폼 '감별마켓' 선봬

대상이 전국 각지의 농축수산물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제철별미 큐레이션 플랫폼 '감별마켓'을 연다.

대상은 청정원, 종가 등을 판매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정원e샵'에 이어 감별마켓으로 온라인 유통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감별마켓의 콘셉트는 '즐길 거리가 가득한 제철별미 장터'다. 식품 트렌드와 개인 취향 등을 감별해 소비자에게 맞춤형 먹거리를 추전한다. 기존 이커머스 플랫폼의 복잡한 쇼핑 환경을 직관적인 편집샵 스토어 방식으로 선보여 쇼핑 편의를 제공한다.

감별마켓은 국내 각지의 농축수산물 생산자와 협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점 생산자에게 도움이 되는 혜택도 마련했다. 입점과 운영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 부담을 덜기 위해 기존에 운영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연결하면 바로 운영이 가능하게 했다. 별다른 작업이나 비용 없이 판로를 확대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여기에 초기 6개월 동안의 플랫폼 이용료도 전액 감면해 준다.

감별마켓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중 구매자 평점 4.7점 이상, 스토어 찜 수 최상위, 구매 후기 수 최상위 등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별해 소비자에게 제안한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쇼핑 시간을 감축하고 피로도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커뮤니티 공간 '먹잘알들의 놀이터' 등을 통해 먹거리 관련 정보를 상시 교환할 수 있다. 포인트를 획득하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1~2일 타임 특가로 판매하는 도깨비시장을 운영한다.

대상은 감별마켓 론칭을 기념한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5월19일까지 네이버 간편 회원가입과 감별게임 결과 인증, 스토어 및 상품 찜하기 등 3가지 미션에 참여하면 제철 별미와 함께 네이버페이 포인트 지급 등 혜택을 마련했다.

윤상호 대상 온라인사업기획팀장은 "소비자들이 전국 각지의 우수한 먹거리를 편리하게 구입하도록 깐깐하게 감별해 추천하는 온라인 식품 유통 플랫폼 감별마켓을 선보이게 됐다"며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에 맞는 제철 별미와 팔도 명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