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아스달 연대기’, MMORPG 시장 확대 ‘도전장’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4. 4. 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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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의 신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 오는 24일 한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출격한다.

MMORPG 장르의 입지가 약화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중장기적인 성과 내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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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MMORPG 장르 시장서 중장기 성과 여부 ‘주목’
아스달 연대기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의 신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 오는 24일 한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출격한다. MMORPG 장르의 입지가 약화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중장기적인 성과 내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넷마블은 23일 오전 11시부터 신작 ‘아스달 연대기’의 모바일 버전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PC 버전은 전일 오전 11시부터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했다. 정식 서비스는 24일 오후 8시부터다.

MMORPG는 지난 몇 년간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주류 장르로 꼽혀왔다. 여타 장르에 비해 초반 매출 성과가 매우 높은 장르로 꼽힌다. 레드랩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2월 27일 출시한 MMORPG ‘롬’이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MMORPG 신작에 대한 시장 수요는 여전하다는 평가다.

반면 장기간 매출 순위를 유지한 게임은 많지 않은 편이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최상위권 매출 순위에서 MMORPG 장르의 약세가 뚜렷하다.

23일 기준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순위 10위권 내 MMORPG는 3개뿐이다. 지난해 7월 1위부터 7위까지를 국산 MMORPG가 차지하고 있던 것과는 천양지차다. MMORPG 장르의 약세와 함께 국산 게임의 비중도 떨어졌다.

이에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모바일 MMORPG 중심에서 장르 및 플랫폼 다각화를 추진하며 새로운 해법을 찾고 있다. 넷마블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콘솔 및 PC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이다.

다만 넷마블의 올해 라인업에서 MMORPG 장르의 비중은 높은 편이다. 넷마블이 내달 말까지 출시 예정인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 중 2종이 MMORPG다.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신작 MMORPG ‘RF온라인 넥스트’도 준비하고 있다. MMORPG 장르 시장에서 성과 창출이 중요한 셈이다.

이와관련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지난 2월 ‘아스달 연대기’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6년~2018년이 한국 MMORPG 전성기로 당시 MMORPG 이용자 수는 데일리 200만, 300만 정도로 추측되고 지난해는 4~5종이 출시됐는데 다 합쳐도 100만 하기 어려운 시장으로 바뀌었다”라며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 숙제이고 올해 총 3종의 MMORPG를 준비 중인데 한국 MMORPG 시장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잘 준비하겠다”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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