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난임부부 정서 안정 프로그램 내달 첫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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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시내 녹색복지센터 2곳에서 난임부부를 위한 정서 안정 프로그램을 처음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노원구 불암산 산림치유센터는 난임부부 10쌍을 대상으로 5월12일∼6월30일 매주 일요일(오전 10시∼낮 12시) 총 8회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강서구 아장근린공원 힐링체험센터는 난임부부 5쌍을 대상으로 다음 달 4일과 18일 오후 2∼4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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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시내 녹색복지센터 2곳에서 난임부부를 위한 정서 안정 프로그램을 처음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노원구 불암산 산림치유센터는 난임부부 10쌍을 대상으로 5월12일∼6월30일 매주 일요일(오전 10시∼낮 12시) 총 8회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강서구 아장근린공원 힐링체험센터는 난임부부 5쌍을 대상으로 다음 달 4일과 18일 오후 2∼4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프로그램 참여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다음 달 2일과 오는 26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시는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한 정서 안정 프로그램이 난임부부가 임신 준비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 관리와 심리·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가을에도 프로그램을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수연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숲은 녹색 보건소라는 말이 있듯이 많은 시민이 숲에서의 산림치유를 통해 일상생활 속 다양한 자극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며 "특히 이번 프로그램으로 아기를 기다리는 난임부부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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