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살' DDP 새 슬로건 '어메이징 투모로우' 공개

'놀라운 내일'이라는 의미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디자인 재단이 올해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개관 10주년을 맞아 '어메이징 투모로우: 놀라운 내일'을 새 슬로건으로 정했다.

재단은 26일 오후 2시 30분 DDP 디자인 홀에서 신규 슬로건을 선포하고 포럼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새 슬로건은 '놀라운 내일(미래)'라는 뜻을 담았다. 2014년 문을 연 DDP는 10년간 사용한 '드림, 디자인, 플레이'(꿈꾸고, 만들고, 누리다)라는 슬로건을 대체한다.

새 슬로건은 앞으로 찾아올 시민, 외국인을 놀라게 하는 경험을 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26일 포럼은 '어메이징 투모로우: 서울의 놀라운 미래를 꿈꾸다'가 주제다.

구체적으로 '커넥트(Connect), BTS'의 강이연 작가가 최근 구글·NASA(나사) 등과 협업한 경험을 소개한다. '도쿄를 바꾼 빌딩들' 저자 박희윤 HDC 현대산업개발 본부장은 서울의 경쟁력 강화 방법을 제시한다.

또 신규 슬로건 개발에 참여한 이용찬 마케팅서당 훈장의 개발 스토리와 홍성태 서울브랜드총괄관의 도시 브랜딩 강의도 마련된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그동안 DDP가 수많은 새로운 역사를 써왔듯 앞으로도 시민에게 '놀라운 미래'를 경험하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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