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부부 위한 산림 치유…서울시, 정서 안정 프로그램 운영

조현아 기자 2024. 4. 23.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다음 달부터 녹색복지센터 2곳에서 난임부부를 위한 정서 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숲걷기, 오감자극 등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한 정서 안정 프로그램을 통해 난임부부가 임신 준비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 관리와 심리·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노원구 불암산 산림치유센터는 난임부부 10쌍(2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12시 총 8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불암산 산림치유센터, 우장근린공원 힐링체험센터 등 2곳
숲걷기, 오감자극 등 산림자원 기반 정서 안정 프로그램
[서울=뉴시스]서울시가 다음 달부터 녹색복지센터 2곳에서 난임부부를 위한 정서 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4.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다음 달부터 녹색복지센터 2곳에서 난임부부를 위한 정서 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숲걷기, 오감자극 등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한 정서 안정 프로그램을 통해 난임부부가 임신 준비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 관리와 심리·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노원구 불암산 산림치유센터는 난임부부 10쌍(2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12시 총 8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자 모집은 다음 달 2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강서구 우장근린공원 힐링체험센터는 난임부부 5쌍(1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4일, 18일 등 총 2회(14시~16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자는 26일부터 모집한다.

시는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환경호르몬 노출 등으로 각종 질병 환자가 증가하는 환경 속에서 더 많은 사람이 자연 속에서 녹색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수연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많은 시민들이 숲에서의 산림치유를 통해 일상생활 속 다양한 자극들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 보길 바란다"며 "특히 아기를 기다리는 난임부부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