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경기장 PC공법 적용

홍성완 기자 2024. 4. 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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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그룹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광주종합운동장 공사'를 PC(Precast Concrete) 공법으로 전환해 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대보건설 측은 "앞서 광주시가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 경쟁에 나서면서 우수한 품질의 경기장으로 완성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면서 "이에 광주시, 시공사, 감리단은 공사 공법을 콘크리트 건축 자재를 공장에서 생산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PC(Precast Concrete)공법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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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대보그룹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광주종합운동장 공사'를 PC(Precast Concrete) 공법으로 전환해 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종합운동장 조감도 ⓒ대보건설

광주시는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되어 광주종합운동장 건립 추진에 나섰다. 대보건설은 해당 공사를 수주해 지난해 7월 착공했다.

경기도 광주시 양벌동 23-9 일원에 들어설 광주종합운동장 건립공사는 지상 1층~3층 대지면적 16만2696㎡, 건축면적 2만183㎡, 연면적 3만339㎡에 1만1132석 규모로 지어진다. 종합운동장에는 육상경기장, 축구장, 야구장, 볼링센터, 광장 등이 들어선다.

대보건설 측은 "앞서 광주시가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 경쟁에 나서면서 우수한 품질의 경기장으로 완성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면서 "이에 광주시, 시공사, 감리단은 공사 공법을 콘크리트 건축 자재를 공장에서 생산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PC(Precast Concrete)공법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PC공법은 골조와 기둥 등을 공장에서 생산해 고품질 확보가 가능하고 시공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광주종합운동장은 2026년 2월 완공 예정이며, 광주시는 스포츠 행사 뿐 아니라 대규모 문화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 시설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PC공법은 품질 안정성 효과가 검증되고 인력작업이 적어 안전 확보가 가능한 기술"이라며 "대보건설은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평덕 고덕 A-58블록 아파트건설 공사 14공구 주거동 국토부 PC공법 실증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방세환 광주시장은 직접 프레젠테이션 발표자로 나서는 등 많은 공을 들여왔다. 또한 광주종합운동장을 비롯해 각종 공공 체육시설을 새롭게 정비하고 확충하면서 성공적인 대회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광주시에서는 2026년과 2027년에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생활대축전이 차례로 개최되며, 이를 통해 연 2만명 이상의 선수단과 관람객 방문이 예상되고 있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eongwan62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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