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폭염에 실신한 인도 앵커 "생방송에 물 마실 수 없었다"
김태인 기자 2024. 4. 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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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방송국 스튜디오. 생방송 중 여성 앵커가 정신을 잃고 의자에 쓰러져 있습니다.
방송국 직원이 손에 물을 적셔 앵커의 얼굴에 갖다 댑니다. 다른 직원들은 옆에서 열심히 부채질합니다.
몇 분 뒤, 앵커는 서서히 정신을 차리고 깨어납니다.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인도에서 뉴스를 진행하던 앵커가 더위에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국영 TV 방송국인 도어다르샨 서벵골지부의 여성 앵커 로파무드라 신하가 지난 18일 뉴스를 진행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방송국 직원들의 도움으로 로파무드라는 금세 정신을 차릴 수 있었습니다.
인도의 한 방송국 스튜디오. 생방송 중 여성 앵커가 정신을 잃고 의자에 쓰러져 있습니다.
방송국 직원이 손에 물을 적셔 앵커의 얼굴에 갖다 댑니다. 다른 직원들은 옆에서 열심히 부채질합니다.
몇 분 뒤, 앵커는 서서히 정신을 차리고 깨어납니다.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인도에서 뉴스를 진행하던 앵커가 더위에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국영 TV 방송국인 도어다르샨 서벵골지부의 여성 앵커 로파무드라 신하가 지난 18일 뉴스를 진행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방송국 직원들의 도움으로 로파무드라는 금세 정신을 차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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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파무드라는 다음날 자신의 SNS에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그는 "너무 더워서 혈압이 떨어졌다"며 "쓰러지기 전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버티려고 했지만 버틸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방송국 스튜디오의 에어컨이 고장 나면서 매우 더운 상태였고, 생방송 중이라 앵커가 물을 쉽게 마실 수도 없었습니다.
로파무드라는 "더위를 조심해야 한다"고 시청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로파무드라는 다음날 자신의 SNS에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그는 "너무 더워서 혈압이 떨어졌다"며 "쓰러지기 전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버티려고 했지만 버틸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방송국 스튜디오의 에어컨이 고장 나면서 매우 더운 상태였고, 생방송 중이라 앵커가 물을 쉽게 마실 수도 없었습니다.
로파무드라는 "더위를 조심해야 한다"고 시청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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