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들이 바라는 복지정책 1위는 여가시설 늘리기

박수찬 2024. 4. 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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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들이 국방부 자문단이 된다면 제안하고 싶은 복지분야 정책 1위는 시설, 2위는 급식, 3위는 인사제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병사들이 제안하고 싶은 복지정책 분야 1위는 전체 응답자의 33.9%(136명)가 답한 시설 분야였다.

급식의 질 향상, 메뉴 다양화, 영외급식 확대, 뷔페식 급식 도입 등의 복지정책을 제안하겠다는 병사들의 의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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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들이 국방부 자문단이 된다면 제안하고 싶은 복지분야 정책 1위는 시설, 2위는 급식, 3위는 인사제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일보가 8∼14일 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더캠프’ 앱에서 401명의 현역 병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의견수렴식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된 2024년 병영차트 설문조사 결과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병사들이 제안하고 싶은 복지정책 분야 1위는 전체 응답자의 33.9%(136명)가 답한 시설 분야였다. 체력단련실·도서관·PC방·북카페 등 여가시설 증설과 생활관·세탁실·화장실 등 생활시설 개선 관련 의견이 주를 이뤘고다. 찜질방 신설, 인조잔디 축구장 설치 등도 눈길을 끌었다.

2위는 14.5%(58명)가 답한 급식 분야가 차지했다. 급식의 질 향상, 메뉴 다양화, 영외급식 확대, 뷔페식 급식 도입 등의 복지정책을 제안하겠다는 병사들의 의견이었다. 

급식 분야의 구체적인 제안 내용 중에는 선호 메뉴를 익명 게시판에 조사하는 급식 커리큘럼 제도 도입과 같은 구체적인 제안과 무한리필 음료 자판기를 설치해 콜라를 무제한 제공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공동 3위는 각각 11.7%(47명)를 얻은 인사제도와 병영생활 분야로 조사됐다.

인사제도 분야에서는 휴가·진급·근무제도 개선 제안이 다수를 차지했고 병영생활 분야 제안에서는 휴대폰 사용 시간 확대 관련 내용이 가장 많았다. 주 1회 클래식 음악 감상 시간 부여 등 일과 후 문화생활 향유 여건 개선 관련 제안도 접수됐다.

복지정책 분야 5위는 보급품(35명·8.7%), 6위는 급여 및 수당(22명·5.5%), 공동 7위는 병영문화(18명·4.5%)와 자기개발 및 취업(18명·4.5%)으로 조사됐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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