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기업동행정원 조성…서울시, 국내외 16개 기업과 협약

2024. 4. 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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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5월 16일 개막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할 국내외 16개 기업과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성된 기업동행정원은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에 기여하고 행사가 끝난 뒤에도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휴식공간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사계절 다양한 매력으로 가득한 '정원도시 서울'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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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일 국내외 16개사와 협약
2022년 협약 맺은 벤츠도 포함
5월 16일 뚝섬한강공원서 개막
서울시는 오는 5월 16일 개막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할 국내외 16개 기업과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업무협약식 장면.[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오는 5월 16일 개막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할 국내외 16개 기업과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업동행정원은 박람회 폐회 이후에도 유지돼 개최 장소인 뚝섬한강공원의 명소로 조성된다.

시는 18~23일 3일에 걸쳐 협약을 체결했으며, 2022년 협약을 맺은 메르세데스벤츠를 포함해 협약 기업은 총 17개사가 됐다.

ESG 동행가든에는 동양생명,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AIA생명, NH농협손해보험, KB증권, HDC현대산업개발, 헨켈코리아 등 7개 기업이 참여한다.

디스플레이 매력가든에는 데코가드닝, 서울시산림조합, 우리씨드, 킹스타라이팅, 태양썬룸, 차양과공간, 한수종합조경, 허브사랑 등 8개 기업이 참여한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로 정원을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벤츠 측은 2022년 그린플러스 도시숲 프로젝트 협약을 맺고 논의를 이어왔으며, 올해 뚝섬한강공원에 그린플러스 도시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신한은행과 농업회사법인 ‘자연하다’는 박람회장과 잘 어울리는 플랜터 40개를 제공하고, 세종정원연구소는 꽃모를 기탁한다.

이번 협약으로 탄생하는 기업동행정원은 각 기업의 가치와 매력이 담긴 공간으로 꾸며진다.

박람회장 한편에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기업별 사회공헌활동 소개 등을 하는 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이 참여하고 배우며 즐기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각 정원 입구에는 ‘정원 안내판’을 설치해 QR코드로 정원 이야기를 영성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한다.

시는 그동안 쾌적한 공원과 녹지를 조성하기 위해 여러 기업과 민관 공동 협력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기후위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ESG경영, 탄소중립 실천 등에 의지를 가진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져 올해 기업동행정원 참여 기업이 크게 늘었다고 시는 분석했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성된 기업동행정원은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에 기여하고 행사가 끝난 뒤에도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휴식공간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사계절 다양한 매력으로 가득한 ‘정원도시 서울’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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