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카카오헬스케어, AI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만든다

연희진 기자 2024. 4. 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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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과 카카오헬스케어가 개인 맞춤 영양을 제공하고 관리하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손을 잡는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세계적으로 영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최고의 영양 관련 전문성을 갖춘 아워홈과 의미 있는 협업의 기회가 생겨 기쁘다"라며 "파스타가 가진 AI 혈당 관리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초개인화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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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과 카카오헬스케어가 초개인화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아워홈-카카오헬스케어 업무협약식’에서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왼쪽)와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아워홈
아워홈과 카카오헬스케어가 개인 맞춤 영양을 제공하고 관리하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손을 잡는다.

아워홈은 지난 22일 카카오헬스케어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초개인화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AI 기반 초개인화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공동연구에 돌입한다. 아워홈의 2만여개 영양식단 관련 연구·개발(R&D) 원천 기술 및 데이터와 카카오헬스케어의 AI 기반 스마트 혈당 관리 기술을 결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워홈과 카카오헬스케어는 초개인화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해 각자 보유하고 있는 헬스케어 프로그램인 '캘리스랩(KALIS lab)'과 '파스타(PASTA)'를 운영하며 축적한 기술셋, 데이터 및 노하우 등을 적극 공유하기로 협의했다.

카카오헬스케어의 파스타는 스마트 혈당 관리 솔루션이다. 연속혈당측정기(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를 통해 실시간으로 측정한 혈당 수치와 이용자가 입력한 식단, 운동, 수면 등의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자체 AI 플랫폼이 분석해 최적의 건강 관리 조언을 제공한다. 식약처 인증 2등급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파스타의 연속혈당측정기 'G7'은 다국적 기업 덱스콤에서 개발한 모델이다. 기존 혈당 측정기와 달리 몸에 부착만 해도 혈당 수치 측정이 가능하다. G7은 혈당 측정을 위한 효소 활성화 기간이 짧고 높은 정확도가 특징이다.

아워홈은 캘리스랩을 통해 고혈압, 당뇨, 비만 등 기저질환 관리 식단 구성 역량을 선보였다. 여기에 파스타의 AI 혈당 관리 기술, 덱스콤 G7의 정확도 높은 혈당 측정을 더해 정밀하고 심도 있는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캘리스랩 식단과 영양컨설팅을 제공받은 소비자의 건강 변화를 파스타 AI 기술과 연속혈당측정기 G7을 활용, 정밀 추적해 건강 단계별 맞춤형 헬스케어 콘텐츠에 대한 구성 및 제공도 가능해진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세계적으로 영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최고의 영양 관련 전문성을 갖춘 아워홈과 의미 있는 협업의 기회가 생겨 기쁘다"라며 "파스타가 가진 AI 혈당 관리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초개인화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는 "아워홈의 최고 자산은 오랜 기간 수많은 글로벌 고객들에게 식음,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은 액티브(Active)한 데이터"라며 "특히 확보된 국가, 고객별 메뉴 선호도와 식단 영양 밸런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강과 관련된 개인맞춤형 식단 고도화 작업을 꾸준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와 같은 자산을 가진 아워홈과 카카오헬스케어의 만남은 국내 헬스케어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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