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127조원 돌파…"사상 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금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023년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금액이 127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국무회의에서 밝혔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 85%, 구매액 3000억원 이상을 별도 기준으로 우수기관을 추렸다.
한편, 공공기관들이 중기부에 제출한 올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액은 총 119조1000억원으로 조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지난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금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023년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금액이 127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국무회의에서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118조4000억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제도를 시행한 2006년 이후 최고액이다.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판로지원법) 제5조에 따라 국가기관, 지자체, 교육청 등은 총 구매액의 절반 이상을 중소기업제품으로 채워야 한다. 지난해 대상 기관은 총 854곳이었다.
중기부가 선정한 '중소기업제품 구매 우수기관'으로는 대전시교육청, 교육부, 경기도 고양특례시 등 20곳이 뽑혔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 85%, 구매액 3000억원 이상을 별도 기준으로 우수기관을 추렸다.
특히 대전시교육청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2022년 대비 약 1500억원(42%), 교육부는 약 2900억원(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공기관들이 중기부에 제출한 올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액은 총 119조1000억원으로 조사됐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는 기관 전체 구매액의 약 75% 수준이다. 중기부는 공공구매제도 설명회, 구매촉진 교류회 등의 지속 개최와 구매 독려 등으로 목표 달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2024년에도 공공기관과 협력을 통해 공공구매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국서 급성 뇌출혈 안재욱 5시간 수술…"병원비만 5억원"
- 서민재, 임신→남친 신상 폭로 후 "스토킹으로 고소당해"
- 발달장애 아들 팔 골절…오윤아 "사는 게 맘대로 안 돼" 눈물
- 최준희, 골반괴사 고통 "뼈 썩고 있어 인공관절 넣어야"
- 이경실, 89평 이촌동 아파트 경매 취소 "잘 해결됐다"
- 손민수♥임라라, 난임 극복하고 쌍둥이 부모 된다
- '임신' 서민재, 남친에 연락 요청 "수십번 죽고 싶은데 아기때문에…"
- 손흥민 협박범 "X 먹어라…비밀유지 각서에 30억 배상 써있어"
- "용달차 타고 왔다고 출입 거부한 오션뷰 카페…씁쓸"
- 현아 "전신 타투 1년째 지우는 중…한 번만 깨끗한 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