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비대위원장 추천 권한 제게 주어져…최선의 결과 도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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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어제 (총선 당선자)회의에서 비대위원장을 추천할 권한이 제게 주어졌다. 당 내외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국민의힘은 당선자 총회를 열고 5월3일에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했으며, 비대위원장 선임 방식에 대해서도 결론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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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국민의힘은 당선자 총회를 열고 5월3일에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했으며, 비대위원장 선임 방식에 대해서도 결론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선 관리형 비대위를 두고 전당대회를 준비하도록 하자는 의견이 있었고, 이 경우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인 제가 비대위원장을 맡는 게 좋겠다는 권유도 있었다”며 “다른 한편, 총선에서 드러난 민의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당장 혁신형 비대위로 가자는 의견도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느 의견이라도 충분히 설득력이 있었고,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어제 저는 비대위원장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며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은 변화하라는 것이다. 관리형 비대위를 구성하더라도 새로운 분이 비대위원장이 선임되는 것이 우리의 변화의 의지를 더 분명히 드러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윤 원내대표는 “총선 이래 국민의힘은 근본적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모자란 점이 많을지 모르겠으나, 민주적 토론 속에서 집단지성을 발휘해 당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려는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단 점을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린 이미 당선자 결의와 원외조직위원장 결의를 통해 근본적인 자기 성찰과 환골탈태, 민생 중심, 당정 소통의 강화, 의회정치 복원을 선언한 바 있다”며 “우린 바뀔 것이고 계속 노력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차 중진 간담회를 열고 비대위원장 선임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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