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안개신 레이드' 완벽 준비 가이드

김영찬 기자 2024. 4. 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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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장비, 종결 아이템, 도핑 아이템까지 레이드 필수 준비물 정리

넥슨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신규 레이드 '아스라한: 안개의 신, 무(이하 안개신)' 업데이트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안개신 레이드는 바칼 레이드 출시 이후 1년 반만에 선보이는 최상위 레이드 콘텐츠다. 총 3개 페이즈로 구분되며, 페이즈 진행에 따라 안개신의 깊은 무의식으로 향하는 구조다. 던전, 대기실 등 모든 곳에서 안개신의 서사에 깊이 몰입하도록 연출했다. 

안개신 레이드도 지난 바칼 레이드와 마찬가지로 선발대 이벤트가 준비됐다. 1주 차에 클리어 한 유저에게는 안개신 테마로 제작된 이명 각인권과 오라 아바타, 안개신 수호자 칭호를 보상으로 준다. 

선발대 유저에게만 주는 명예 보상인 만큼 신규 레이드에 도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는 유저들이 굉장히 많다. 아처 신규 전직 출시와 함께 복귀한 지인들도 레이드 준비에 한창이다.

언제나 그렇듯 신규 레이드 공략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입장 명성 컷부터 오라, 크리쳐, 칭호, 도핑 아이템 등 많은 준비물이 필요하다. 협동이 베이스인 콘텐츠이기 때문에 "나 하나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마음가짐으로는 클리어가 힘들다. 게임톡은 안개신 레이드 출시에 앞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준비물들을 정리해 봤다.

 

■ 명성과 커스텀 장비 세팅은 기본

- 안개신 레이드 2페이즈 보스 '부조화의 로페즈'

퍼스트 서버에서 공개된 안개신 레이드의 입장 명성은 5만 8087이다. 던파를 꾸준히 플레이한 유저는 어렵지 않게 달성할 수 있는 명성이지만, 아처 신규 전직 출시와 함께 입문한 유저들은 아이템 레벨과 종결 아이템과 증폭 여부에 따라 입장 명성 컷을 못 맞출 수도 있다.

아이템 레벨을 올리면서 커스텀 장비 세팅도 병행해야 한다. 출시 초기이고 최상위 레이드인 것을 감안하면 파티 모집 컷이 꽤 높을 것이다. 고정 에픽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커스텀 장비 세팅이 필수다.

추천하는 세팅은 가장 대중적인 출혈 세팅이다. 흑화의 구속 팔찌를 베이스로 블루 베릴 아머, 숲속의 마녀 벨트, 엔트 정령의 성배, 딥다이버 마스크 등을 착용한다. 주력 스킬에 따라 하의, 신발 등이 선택이며 경계를 넘어선 차원, 블루 파이렛 이어링을 이용한 TP 세팅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최근 떠오르고 있는 마나 과소모 세팅과 무큐 과소모, 수면, 얼녹, 딥다팔 세팅 등이 있다. 직업마다 대미지, 쿨타임 감소 효율이 다르고, 장단점이 명확하니 충분히 알아보고 세팅하는 것을 추천한다.

- 외부 사이트에서 대략적인 대미지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출처: DUNDAM]

안개신 레이드를 본격적으로 즐기고 싶다면 외부 사이트 '던담'에 표기된 자신의 캐릭터 대미지를 최적화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꽤 많은 유저들이 해당 사이트의 정보를 바탕으로 주간 콘텐츠 및 레이드 파티원을 모집하고 있기 때문이다.

퍼스트 서버에서 안개신 레이드를 클리어 한 유저들은 최소 4500~5000억 대미지 컷을 예상하고 있다. 그보다 낮은 파티도 클리어는 가능하지만 패턴을 정확히 숙지하고 실수가 없어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던담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검색 후 장비 변경 탭에서 융합 에픽과 커스텀 장비 옵션, 장비 특성, 탈리스만, 룬 등을 조율해 대미지 증가 수치를 확인한 후 인게임에 그대로 적용하면 조금 더 수월하게 파티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사이트는 네오플의 오픈 API를 활용해 대략적인 정보를 제공해서 실제 인게임 플레이와는 차이가 있다. 너무 맹신하기보다는 참고용으로 활용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대미지 컷 없이 파티원을 모집하는 공대도 있으니 성향에 맞는 파티에 참여하면 된다.

 

■ 칭호, 오라, 크리쳐는 선택 아닌 필수

- 대략 4300만 골드에 거래되는 흰 구름 전령 에를리히 크리쳐

인게임 플레이로 갖출 수 있는 스펙을 달성했다면, 칭호와 오라, 크리쳐도 종결급으로 구비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고 공팟도 안정화가 되면 준종결급으로도 가능하겠지만, 앞서 설명했듯이 최상위 레이드이기 때문에 초기에는 종결급 세팅이 필수다.

칭호는 공격력 증폭 18%, 버프력 증폭 2%가 종결이다. 현재 판매 중인 선계 패키지에 종결 칭호가 포함돼 있다. 패키지 구매가 부담스럽다면 경매장에서 골드로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다. 경매장에서 '선계: 조화의 수호자 칭호 상자'를 검색하면 나온다. 가격은 대략 800만 골드로 크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오라는 공격력 증폭 3%, 버프력 증폭 2%가 종결이다. 종결 오라는 현재 패키지로 구할 수 없다. 최근 진행한 '달려라! Dr.미라클 마블!' 이벤트 보상으로 종결 오라를 제공했으나 오는 25일 이벤트가 종료되기 때문에 이벤트 시기를 놓친 유저는 구할 곳이 마땅치 않다. 

- 흰 구름 전령 에를리히 크리쳐의 옵션

이벤트 시기를 놓친 유저는 준종결 오라 구비라도 추천한다. 해당 오라 역시 선계 패키지에 포함돼 있으며, 경매장에서 대략 300만 골드에 판다. 준종결 오라를 사용하다가 다음 신규 패키지 또는 아라드 패스를 노려보도록 하자.

크리쳐는 공격력 증폭 25%, 버프력 증폭 7%가 종결이다. 크리쳐가 가장 중요하다. 가장 최근에 등장한 신규 종결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칭호와 오라의 경우 준종결급과 각각 3%, 1% 차이가 나는 반면 크리쳐는 5%나 차이 난다. 

해당 크리쳐는 선계 패키지 첫 구매 혜택으로 준다. 경매장에서는 대략 4300만 골드에 거래된다. 칭호와 오라도 중요하지만 크리쳐의 딜 상승률이 가장 높고, 선계 패키지 판매가 종료되면 다음 패키지나 아라드 패스까지 얻을 길이 없으니 가능하다면 꼭 구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 도핑은 기본이자 매너다

- 레이드에서 도핑은 필수다

아이템을 모두 갖췄다면 도핑 아이템도 구비해야 한다. 도핑 아이템은 고농축 비약 시리즈와 투신의 함성 포션이 필수다. 고농축 비약 시리즈는 힘과 지능, 생명력 등이 있다. 직업에 따라 주력 스탯이 다르므로 내 정보 창에서 스탯을 확인 후 힘 또는 지능, 생명력 비약을 구매하면 된다.

투신의 함성 포션은 60초간 대미지가 12% 증가하는 아이템이다. 버퍼의 각성기, 보스의 무력화 타이밍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꼭 사용해야 한다. 특히 출시 초기에는 숙련도가 낮기 때문에 대미지를 높일 수 있는 요소들을 충분히 활용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성스러운 축복과 신의 가호 역시 필수다. 성스러운 축복은 캐릭터 사망 시 부활시켜준다. 신의 가호는 3초간 투명, 침묵 상태가 되어 대미지를 받지 않는 상태로 만들어 준다. 두 아이템 모두 위급한 상황에 사용하기 좋으며, 개수가 제한돼 있는 코인을 아낄 수 있어서 유용하다.

커스텀 장비 중 숲속의 마녀 반지의 '가장 높은 상태 이상 내성 수치가 50% 이상일 때 쿨타임 회복 속도 +30%' 옵션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라면 자신의 상태 이상 내성 수치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패시브 스킬로 내성을 확보할 수 있는 일부 직업을 제외하면 50% 조건부를 달성하기가 꽤 어렵다.

해당 옵션에 붙은 빙결 내성 40%를 제외하더라도 10%를 더 충족해야 한다. 얼굴, 목가슴 부위 레어 아바타에서 모든 상태 이상 내성 옵션을 챙기고, 소모품 중 '이상한 백신'을 사용하면 50%를 넘길 수 있다. 이상하고 강력한 백신은 사용 시 600초 동안 상태 이상 내성을 3% 올려준다.

as765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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