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만들면 출생축하금 최대 20만원…나만 몰랐나, 새마을금고 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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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출산·양육비 1억원 직접 지원'을 주제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저출산 위기 극복 방안으로 파격적인 지원 필요성에 관해 국민 의견을 수렴할 정도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새마을금고의 이색 행보가 눈길을 끈다.
전국 400여개 새마을금고에서는 출생축하금으로 최대 20만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인기가 높아 매년 예산이 조기 소진될 정도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출생축하금 지원 사업은 인기가 많아 통상 5월말이면 각 금고의 예산이 소진될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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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첫 통장 개설 출생아 대상
전국 400여개 새마을금고에서는 출생축하금으로 최대 20만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인기가 높아 매년 예산이 조기 소진될 정도다. 아는 사람만 재빠르게 혜택을 챙긴다는 얘기다.
23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서울지역부터 제주까지 409개 새마을금고가 올해도 출생축하금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체 새마을금고의 30%가 조금 넘는 수준이다.
대상은 지난해 6월 1일 출생아부터 올해 출생아로 예산 소진까지 선착순이다. 시행 금고는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출생축하금 지원 사업은 인기가 많아 통상 5월말이면 각 금고의 예산이 소진될 정도”라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2020년부터 매년 생애 첫 통장 개설 출생아에게 1인당 최대 20만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국가적 문제인 저출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출산 가정에 대한 지원을 해주자는 취지에서다.
재원은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 재단이 관련 예산에서 각 금고에 10만원 이내 범위에서 지원하고, 금고가 같은 금액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가령 재단이 10만원을 A새마을금고에 지원하면 해당 금고가 10만원을 추가해 최대 20만원까지 출산 가정을 지원하는 구조다.
재단 지원금은 지역별 출산율에 따라 또 금고마다 차등 지원된다.
출생축하금 지급 통장(출자금, 정기적금 등)은 재단 협약 금고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동일한 행정구역, 경제권 또는 생활권을 업무 구역으로 하기 때문에 주민등록상 주소 소재지가 출생축하금을 지원하는 금고와 행정구역·경제권·생활권이 다른 신청자는 신청이 불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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