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도 도전하는 `한능검`…애니메이션 통해 `몰입형`으로 학습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7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하 한능검) 접수가 시작되며 역사 공부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높아졌다.
소방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에서 한국사 시험 과목을 대체하는 한능검 성적의 유효 기간이 폐지되는 등 실용적인 이유도 있지만, 역사를 바로 아는 것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초등학생부터 노년층까지 한능검에 도전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지루할 틈 없는 애니메이션 형태로 어린이들의 몰입도를 높여 자연스럽게 역사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역사 공부, 몰입형으로 자연스럽게 배운다
제7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하 한능검) 접수가 시작되며 역사 공부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높아졌다. 소방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에서 한국사 시험 과목을 대체하는 한능검 성적의 유효 기간이 폐지되는 등 실용적인 이유도 있지만, 역사를 바로 아는 것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초등학생부터 노년층까지 한능검에 도전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게 됐다.
그럼 역사를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국내 역사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단꿈아이에서는 이 같은 질문에 대해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닌 몰입을 통해 이해하고 반복해서 질문하는 것"이라고 답한다. 또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역사를 익히고 배우는 과정이 중요하다고도 설명했다.
실제로 어린이 학습에서 '몰입'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역사에 몰입하면 자연스럽게 시대적 흐름과 배경, 그리고 역사 속 인물의 감정 등까지 이해할 수 있다는 것. 어린이 역사 교육을 논할 때 '생각하는 역사', '역사 사고력'이 언급되는 것 역시 같은 이유에서다.
최근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거나 쉽게 몰입할 수 있는 역사 콘텐츠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는 추세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역사 전시회, 역사적 사건을 기반으로 한 만화와 공연 등이 대표적이다.
㈜단꿈아이가 선보인 한국사 애니메이션 '한국사 대모험' 역시 빠질 수 없는 몰입형 역사 학습 콘텐츠다. 지난달 SBS를 통해 처음 공개된 '한국사 대모험'은 역사 속 인물과 그의 업적에 대한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가상의 캐릭터 및 세계관을 더해 만들어졌다. 지루할 틈 없는 애니메이션 형태로 어린이들의 몰입도를 높여 자연스럽게 역사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어린이 콘텐츠에서 빼놓을 수 없는 권선징악의 교훈을 동시에 얻음으로써 어린이들이 지식과 지혜를 동시에 얻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단꿈아이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역사는 어렵고 지루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도록, 흥미로운 역사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학습만화 도서, 무빙툰, 뮤지컬, 애니메이션, 완구 등으로 역사 콘텐츠 IP를 다양하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린이에게 역사가 공부해야 하는 과제가 아닌, 앞으로 성장하면서 직면하게 될 문제들을 해결할 때 참고할 수 있는 하나의 지침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상훈기자 am8523am@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인죄로 10년 복역 후 또 연인 살해…검찰 "징역 25년 너무 가볍다"
- 순식간에 달려든 핏불…생후 15개월 아기 물어 뜯겨 사망
- 똥 기저귀로 교사 얼굴 후려친 40대 엄마…법원서 징역형 집행유예
- 교사 얼굴 등 10여 차례 흉기 휘두른 20대…"징역 13년 부당" 상고
- 90대가 몰던 차량 순식간에 후진, 4명 덮쳐…판교서 1명 심정지
- 한미 기후지사들 만났다...김동연 지사, 미 워싱턴주지사 만나
- 1분기 나라살림 적자 75.3조 `역대 최대`… "신속집행 영향"
- "PF 선순위도 안심 못 해"…2차 충당금 공포 온다
- `초격차 AS` 내세운 삼성 로봇청소기… "中 `로보락` 비켜"
- `양치기` IPO를 `뻥`차다… 주관사에 책임 묻고 피해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