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리큐어, 한 병 마시면 1일 당 섭취 권고량의 89%

구경하 2024. 4. 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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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주인 '리큐어'의 당 함량이 다른 술보다 3배가량 높고, 한 병을 마시면 1일 당류 섭취 권고량의 89% 정도를 섭취하게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리큐어는 과일, 향미, 설탕 등을 인위적으로 첨가해 만든 주류로, 소주 1병(360mL) 정도의 양을 마실 경우 세계보건기구의 1일 당류 섭취 권고량인 50g의 89%를 섭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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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주인 '리큐어'의 당 함량이 다른 술보다 3배가량 높고, 한 병을 마시면 1일 당류 섭취 권고량의 89% 정도를 섭취하게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주류 72종의 유형별 당 함량을 분석한 결과 리큐어의 당 함량이 100g당 12.4g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리큐어는 과일, 향미, 설탕 등을 인위적으로 첨가해 만든 주류로, 소주 1병(360mL) 정도의 양을 마실 경우 세계보건기구의 1일 당류 섭취 권고량인 50g의 89%를 섭취하게 됩니다.

이어 과실주의 당 함량이 100g당 4.7g이었고, 약주 4.5g, 기타주류 4.1g, 맥주 1.27g, 소주 0.16g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원은 리큐어와 같은 주류는 맛이 달콤하고 도수가 낮아 섭취량이 증가할 위험이 크다면서, 술로 인한 당류의 과다 섭취는 알코올 열량이 더해져 비만과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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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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