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자사주 500억 취득계약 체결

2024. 4. 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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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신(사진)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이 500억 원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올해 10월 23일까지다.

이번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은 주주가치 제고와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한미반도체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미반도체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TC 본더는 고객사 12개사와 거래하며 올해 기준 연 264대의 TC 본더 생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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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가치 제고·AI반도체 성장 자신감 배경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곽동신(사진)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이 500억 원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올해 10월 23일까지다.

이번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은 주주가치 제고와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한미반도체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미반도체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TC 본더는 고객사 12개사와 거래하며 올해 기준 연 264대의 TC 본더 생산이 가능하다.

6번째 공장 확충과 200억 원 규모의 핵심부품 가공 생산 설비 추가 발주를 통해 2025년부터는 세계 최대 규모인 연 420대 TC 본더 생산 캐파를 확보하며 납기를 대폭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미반도체는 1980년 설립 이후 글로벌 반도체 장비시장에서 최근 10년 간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이 평균 77%를 상회하며, 전 세계 약 320개 고객사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2002년 지적재산부 창설 후 현재 10여 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전담부서를 통해 현재까지 총 111건의 특허 포함 120여건에 달하는 인공지능 반도체용 HBM (고대역폭메모리) 장비 특허를 출원하며 전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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