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 모내기 행사 열려

김광동 기자 2024. 4. 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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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올 첫 모내기 행사가 22일 김해평야 한 복판인 강서구 죽동동 392의 2 김경양씨(71)의 논(0.3㏊)에서 열렸다.

올해는 평년에 비해 비가 자주 내린데다 일교차가 심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보다 8일 늦게 첫 모내기를 진행하게 됐다고 부산시농업기술센터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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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죽동동 들녘 0.3㏊에 ‘해담쌀’ 이앙
8월 말께 수확, 추석 차례상에 오를 예정
22일 부산 강서구 죽종동에서 올 첫 모내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날 이앙한 품종은 ‘해담쌀’로 8월말께 수확해 추석 차례상에 오를 예정이다.

부산의 올 첫 모내기 행사가 22일 김해평야 한 복판인 강서구 죽동동 392의 2 김경양씨(71)의 논(0.3㏊)에서 열렸다.

올해는 평년에 비해 비가 자주 내린데다 일교차가 심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보다 8일 늦게 첫 모내기를 진행하게 됐다고 부산시농업기술센터는 설명했다.

이날 모내기 한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최고품질의 ‘해담쌀’로, 8월 말경에 수확해 추석 차례상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해 부산지역에선 1927㏊의 논에서 9320t의 쌀을 생산했다. 이는 부산시민 전체가 약 20일 정도 소비할 수 있는 양으로, 많은 양은 아니지만 쌀 소비량의 지속적인 감소와 쌀 가격 하락으로 지역 농민은 물론 미곡종합처리장(RPC)를 운영하는 농협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정국 부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부산에서 생산되는 쌀은 밥맛 좋고 밥심 나는 쌀”이라며 “지난해부터 찰기가 우수하고 밥맛이 좋은 지역특화 품종 ‘황금예찬’을 생산하고 있으니, 많이 소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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