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특화시장 25일 임시개장…226개 점포 ‘새 출발’

이찬선 기자 김낙희 기자 2024. 4. 23. 1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월 22일 설 연휴를 앞두고 문을 닫은 충남 서천특화시장이 25일 임시 개장한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화재로 생업 터전을 잃은 서천 특화시장 상인들의 임시 점포가 들어서는 임시 상설시장이 이번 주 문을 연다.

상품권 구입 시 10%를 할인해 주고, 서천특화시장 임시시장에서 사용할 경우 10%를 캐시백으로, 월 5만 원 안에 돌려주는 방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재 3개월만에 수산동 등 문열어…축하공연·할인 이벤트 다채
서천특화시장 임시시장 수산물동(충남도 제공)/뉴스1

(충남ㆍ서천=뉴스1) 이찬선 김낙희 기자 = 지난 1월 22일 설 연휴를 앞두고 문을 닫은 충남 서천특화시장이 25일 임시 개장한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화재로 생업 터전을 잃은 서천 특화시장 상인들의 임시 점포가 들어서는 임시 상설시장이 이번 주 문을 연다.

임시시장은 기존 특화시장 주차장 부지에 대공간 막 구조 2700㎡, 조립식(2층 구조) 1551㎡, 컨테이너 26㎡를 설치했으며, 모두 226개 점포가 입점한다. 2층 구조 조립식은 일반동 점포 73개, 대공간 막 구조는 농수산물과 식당동 점포 151개가 들어선다. 컨테이너에는 3개 점포가 입주할 예정이다.

충남도와 서천군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임시시장에서 ‘새출발 개장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출발과 본격 가동을 알린다.

도내 소비자단체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개장식 행사는 서천특화시장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모은다.

축하공연은 ‘뽀빠이’로 유명한 서천 출신 방송연예인 이상용 씨가 사회를 맡고, 서천 출신 가수인 박민수와 강유진, 불타는 트롯맨 출신 가수 민수현, 가수 구재영, 서천올라운더밴드 등이 무대에 올라 재개장을 축하한다.

도와 서천군은 이번 재개장에 맞춰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와 지역사랑 상품권 할인 행사를 마련해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매하도록 지원했다.

온누리 상품권 환급은 국내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임시시장 내 별도 부스에서 내달 8일까지 진행된다.

최대 20%에 달하는 서천사랑상품권 할인은 오는 7월 24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 상품권 구입 시 10%를 할인해 주고, 서천특화시장 임시시장에서 사용할 경우 10%를 캐시백으로, 월 5만 원 안에 돌려주는 방식이다.

26∼27일은 지역예술인 공연과 어린이 보부상·장보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chans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