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공세 강화… 우크라군 정보국장 "내달 전선 어려움 예상"

최문혁 기자 2024. 4. 23.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군 정보국장이 다음달 전선 상황을 걱정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BBC에 따르면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국장은 이날 "가까운 미래에 다소 어려운 상황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 대한 공세를 강화해 우크라이나군을 밀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같은 러시아 국방부 발표를 부인했으나 로이터통신은 현장 동영상 등을 근거로 보흐다니우카 일부가 이미 러시아 수중에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전선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사진은 포탄을 발사하는 우크라이나군의 모습. /사진=로이터
우크라이나군 정보국장이 다음달 전선 상황을 걱정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BBC에 따르면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국장은 이날 "가까운 미래에 다소 어려운 상황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다노우 국장은 "재앙 수준은 아니다"라며 "많은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아마겟돈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특히 5월 중순부터 전선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5월 중순과 6월 초는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 대한 공세를 강화해 우크라이나군을 밀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방부는 전날 자포리자주 멜리토폴 인근 미하일리우카와 도네츠카주 요충지 차시브 야르 인근 보흐다니우카를 점령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같은 러시아 국방부 발표를 부인했으나 로이터통신은 현장 동영상 등을 근거로 보흐다니우카 일부가 이미 러시아 수중에 있다고 전했다.

최문혁 기자 moonhk@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