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트 투어버스·시티투어 등으로 경기북부 활성화… 3년간 441억 원 투입

김정수 2024. 4. 23. 09: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경기북부 관광활성화를 위해 3년간 441억4,900만 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아트 투어버스 ▲북부광역 시티투어 ▲힐링스테이 프로그램 ▲야간관광지 활성화 ▲음식문화관광 활성화 등 5가지 지원사업을 신규로 편성해 3년간 52억 원을 투입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서북부 시티투어 버스. [사진=경기도]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가 경기북부 관광활성화를 위해 3년간 441억4,900만 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를 통해 도는 오래된 관광지를 정비하고 대표 관광브랜드, 콘텐츠를 개발해 침체된 경기북부 관광을 활성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도는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북부 관광활성화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북부는 그동안 뛰어난 자연환경과 잠재적인 관광자원을 많이 갖고 있음에도 다수의 관광지가 오래돼 체류 관광객 수가 저조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아트 투어버스 ▲북부광역 시티투어 ▲힐링스테이 프로그램 ▲야간관광지 활성화 ▲음식문화관광 활성화 등 5가지 지원사업을 신규로 편성해 3년간 52억 원을 투입한다.

또, 노후된 관광지 정비와 관광환경 개선에 3년간 총 38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먼저 도는 올 하반기 장욱진 미술관, 가나 아트파크가 있는 양주를 비롯해 동두천·연천 동북부 시군에서 '아트 투어버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가평·남양주·포천·연천 등의 관광지를 연결하는 '경기동북부 광역시티투어'도 내년부터 추진된다.

도는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협력해 수상레포츠가 있는 경기 북부 시군 숙박인프라와 판교테크노밸리 주요 입주 기업과 연계해 휴양지에서 휴식하며 근무하는 워케이션 트렌드를 반영한 '힐링스테이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빛'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야간 관광활성화 지원사업'으로 관광객 방문과 체류를 유도한다.

이 사업은 공모를 통해 총 6곳을 선정할 예정으로 콘텐츠 개발과 운영비, 홍보비 등 총 18억 원을 지원한다.

음식을 맛보고 체험하며 여행하는 음식문화 관광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파주 두부마을 등 경기북부에 있는 음식테마거리 16곳, 양조장 9개 등 로컬 맛집을 발굴해 음식관광 지도 제작, 음식관광 미식투어 상품 발굴, 전문가 컨설팅 등 음식문화 관광프로그램도 개발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북부는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숨겨진 관광자원이 많은 곳으로,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경기북부 관광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관광산업이 경기북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