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카카오헬스케어, AI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업무협약

이호승 기자 2024. 4. 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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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은 카카오헬스케어와 AI 기반의 '초개인화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아워홈의 2만여 개 영양 식단 관련 R&D 원천 기술 및 데이터와 카카오헬스케어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혈당 관리 기술을 결합해 개인 맞춤 영양을 제공하고 관리하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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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열린 '아워홈-카카오헬스케어 업무협약식'에서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왼쪽)와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아워홈 제공)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은 카카오헬스케어와 AI 기반의 '초개인화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와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AI 기반 초개인화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공동연구에 돌입한다.

양사는 아워홈의 2만여 개 영양 식단 관련 R&D 원천 기술 및 데이터와 카카오헬스케어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혈당 관리 기술을 결합해 개인 맞춤 영양을 제공하고 관리하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초개인화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해 각자 보유하고 있는 헬스케어 프로그램인 '캘리스랩'(KALIS lab)과 '파스타'(PASTA)를 운영하며 축적한 기술셋, 데이터 및 노하우 등을 적극 공유하기로 협의했다.

카카오헬스케어 '파스타'는 스마트 혈당 관리 솔루션이다. 연속혈당측정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측정한 혈당 수치와 이용자가 입력한 식단, 운동, 수면 등의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자체 AI 플랫폼이 분석해 최적의 건강 관리 조언을 제공하는 식약처 인증 2등급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파스타의 연속혈당측정기 'G7'은 다국적 기업 덱스콤에서 개발한 모델로 기존 혈당 측정기와 달리 몸에 부착만 해도 혈당 수치 측정이 가능해 혁신성을 인정받아 CES2023에 소개된 바 있다. 또 G7은 혈당 측정을 위한 효소 활성화 기간이 짧고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아워홈은 캘리스랩을 통해 선보인 고혈압, 당뇨, 비만 등 기저질환 관리 식단 구성 역량에 파스타가 가진 AI 혈당 관리 기술, 덱스콤 G7의 정확도 높은 혈당 측정을 더해 보다 정밀하고 심도 있는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캘리스랩 식단과 영양컨설팅을 제공받은 소비자의 건강 변화를 파스타 AI 기술과 연속혈당측정기 G7을 활용, 정밀 추적해 건강 단계별 맞춤형 헬스케어 콘텐츠에 대한 구성 및 제공도 가능해진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는 "파스타가 가진 AI 혈당 관리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초개인화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는 "아워홈의 최고 자산은 오랜 기간 수많은 글로벌 고객에게 식음,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은 액티브한 데이터"라며 "이런 자산을 가진 아워홈과 카카오헬스케어의 만남은 국내 헬스케어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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