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준, 과거 '꼴통'이었다…정려원 만나 명문대 입학→'대치동 기적' 돼 ('졸업')

이소정 2024. 4. 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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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위하준이 대치동을 발칵 뒤흔들 스캔들로 화려하게 컴백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 측은 23일 대기업 사원증을 내던지고 대치동으로 돌아온 이준호(위하준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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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사진=tvN 제공



배우 위하준이 대치동을 발칵 뒤흔들 스캔들로 화려하게 컴백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 측은 23일 대기업 사원증을 내던지고 대치동으로 돌아온 이준호(위하준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tvN 제공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10년 만에 돌아와 스승 서혜진의 뒤흔드는 신입 강사 이준호의 모습이 담겼다. 한때 '꼴통'이라고 불렸던 그는 고등학교 시절 공부와는 담을 쌓고 지냈던 캐릭터다. 그런 이준호의 인생을 바꾼 이는 서혜진이다. 서혜진이 혼신의 힘을 다해 명문대에 보낸 '대치동의 기적' 이준호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대기업 입사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탄탄대로가 보장된 그의 삶에 변화가 생겼다. 바로 퇴사를 결심한 것. 짐을 정리하는 이준호의 표정은 미련이라고 찾아볼 수 없이 가뿐하다.

이어진 스틸컷에는 이준호가 신임 강사 시험장에 등장했다. 공개채용 수험표를 달고 칠판 앞에 선 모습이다. 탄탄대로를 벗어나 유턴을 선택한 그의 목적은 무엇일지, 그 길에서 서혜진과는 어떻게 얽히게 될지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사진=tvN 제공



대본을 보면서 생동감에 끌렸다는 위하준은 "대본을 단숨에 읽어 내려갈 만큼 몰입감과 흡입력이 컸다. 더욱이 안판석 감독님, 정려원 배우와 함께 만들어 간다면 현실적이고 깊이 있는 작품이 만들어지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다"면서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안판석 감독과 5년 만의 재회에 대해서는 "감독님이 제안을 주셨을 때 기쁘고 감사했다. 배우들이 마음껏 연기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분이다. 때로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시선으로 새롭고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 내는 모습에 역시라고 느끼게 되는 순간도 많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위하준은 이준호 캐릭터에 대해 "당당하고 솔직한 사람이다. 감정 표현에도 솔직하기 때문에 당돌하고 원하는 것을 거침없이 행동으로 옮기는 인물이다. 때론 철부지처럼 보이거나 이기적으로 비칠 때도 있지만, 주어진 일에 늘 최선을 다하며 열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런 만큼 어떤 상황에서도 밉지 않고 매력적으로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그는 "말투와 몸짓, 행동, 표정에 있어 당당함과 자신감 넘치는 느낌을 상황에 맞게 변주하는 데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의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다. 미처 몰랐던 학원 강사들의 이야기가 펼쳐져 다채로운 흥미를 더한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 수많은 멜로 수작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 첫 방송 전부터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위하준과 정려원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졸업'은 내달 1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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