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반도체, 500억원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3% 강세

강정아 기자 2024. 4. 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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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상장사 한미반도체가 대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23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개장 전 한미반도체는 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삼성증권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한미반도체 측은 "이번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은 주주가치 제고 목적인 동시에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한미반도체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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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상장사 한미반도체가 대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23일 장 초반 강세다.

한미반도체의 인공지능(AI) 반도체용 고대역폭메모리(HBM) 필수 공정 장비인 'HBM 6 SIDE 인스펙션'. /한미반도체 제공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4700원(3.70%) 오른 13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한미반도체는 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삼성증권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10월 23일까지다.

한미반도체 측은 “이번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은 주주가치 제고 목적인 동시에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한미반도체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미반도체는 기존 회사 보유 자사주 34만5668주를 오는 26일까지 소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발행주식의 0.36%로, 470억원 규모다.

증권가에서는 한미반도체에 대해 저가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반도체는 신규고객인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공격적인 설비 확장 덕분에 내년에는 6177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이라며 “최근의 주가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BNK투자증권은 한미반도체의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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