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지구의 날 맞아 용인서 ‘생태 모니터링’ 활동 진행

황민규 기자 2024. 4. 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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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FT) 구성원 가족과 함께 안성천 생태 모니터링 활동인 '에코시(ECOSEE)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사 구성원 가족 30여 명이 시민 과학자로 참여해 경기도 용인시 안성천 일대에서 수중 생물, 식물, 조류 등 탐사 활동과 함께 하천 주변을 청소하는 활동을 진행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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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구성원 가족 30여 명이 22일 경기도 용인시 안성천의 생태 환경을 모니터링하는 에코시(ECOSEE) 활동에 참여했다. /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FT) 구성원 가족과 함께 안성천 생태 모니터링 활동인 ‘에코시(ECOSEE)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사 구성원 가족 30여 명이 시민 과학자로 참여해 경기도 용인시 안성천 일대에서 수중 생물, 식물, 조류 등 탐사 활동과 함께 하천 주변을 청소하는 활동을 진행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SK하이닉스가 MSFT, 숲과나눔재단과 협업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 하천인 안성천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목표로 생태계 변화를 관찰하고 투명하게 기록하는 활동이다.

지난 2021년 6월 기업의 자연 리스크 등에 관한 공시 체계를 개발하기 위해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 UNDP(유엔개발계획) 등의 주도로 설립된 국제기구 TNFD(자연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태스크포스)는 기업이 생물다양성과 자연자본에 미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명확히 하고 대응 방안을 공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자연자본은 동식물·공기·토양·해양·광물 등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자원을 경제학적으로 표현한 개념을 말한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와 MSFT, 숲과나눔재단은 같은 해 10월 ‘안성천 종(種) 다양성 연구 및 디지털 그린 인재 양성 사업’ MOU를 체결했고, 디지털 앱 ‘ECOSEE’를 구축해 지역 주민, 환경전문가 등과 함께 생태계 관찰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고 있다.

조성봉 SK하이닉스 부사장(ESG추진 담당)은 “생태 보존을 위해 양사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생물다양성 프로젝트’를 통해 생태계 연구, 지역 중고교 환경 교육 지원, ESG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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