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연극 ‘클로저’로 7개월 만에 무대 연기 복귀
하경헌 기자 2024. 4. 23. 09:14
배우 이상윤이 연극 ‘클로저’로 무대에 오른다.
이상윤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23일 이상윤의 연극 출연 소식을 알렸다.
‘클로저’는 현대 런던을 배경으로 앨리스, 댄, 안나, 래리라는 네 명의 남녀가 만나 서로의 삶에 얽혀드는 과정을 좇는 작품이다. 8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리는 만큼 원작에 한 발 더 다가가는 번역과 각색 작업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사랑이 시작되고 끝나는 과정에서 진실한 관계란 무엇인가 섬세하게 탐구할 예정이라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상윤은 극 중 원칙과 안정을 추구하지만, 일탈을 꿈꾸기도 하는 공공의료기관의 의사 래리 역으로 출연한다. 개막 전 공개된 인터뷰에서 캐릭터와 닮은 점을 묻는 질문에 “인간적이고 싶다. 극 속의 극적인 인물이 아닌 진짜 공감할 수 있는 인간으로 표현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2020년 초연부터 세 시즌 연속 C.S 루이스 역으로 연극 ‘라스트 세션’에 참여해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표현했던 이상윤은 “무대에 오르며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울 수 있어 감사했다”는 말과 함께 “다음엔 어떤 작품을 하게 될지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약 7개월 만에 무대로 복귀하는 작품에서 이상윤이 어떤 모습과 매력으로 무대를 채울지 관심이 모인다.
이상윤이 출연하는 연극 ‘클로저’는 오는 7월14일까지 서울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상연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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