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청 등 관공서 11곳 '무장애' 보완공사 마무리

태안군청 등 관공서 11곳 '무장애' 보완 마무리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은 군청과 행정복지센터 등 관공서 11곳의 '무장애' 시설 보완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태안군은 장애인들이 관공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8천만원을 들여 휠체어 진입로 기울기 조정, 장애인 주차장 도색, 점형블록 재시공, 장애인 화장실 손잡이 및 비상벨 시공 등을 추진했다.

군은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를 실시설계 과정에 참여시켜 장애인 입장에서 불편을 느낄 수 있는 물리적 장벽을 줄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군 관계자는 "대다수 건물이 오래전에 지어진 만큼 구조적인 한계가 있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장애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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