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JB금융지주, 든든한 실적으로 첫 분기 배당… 목표가 1만5600원”

강정아 기자 2024. 4. 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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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3일 JB금융지주에 대해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첫 분기 배당에 나서는 등 향후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교보증권은 향후 JB금융지주의 주가 상승을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건전성 관리 강화에 따른 선제적 대손 비용 증가에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점, 지방 금융지주사 중 처음으로 분기 배당을 실시했다는 점 등에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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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3일 JB금융지주에 대해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첫 분기 배당에 나서는 등 향후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1만5600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JB금융지주의 종가는 1만2560원이다.

JB금융지주 본점 전경. /JB금융그룹 제공

JB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173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7% 증가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6% 증가한 수치다. 이익이 전 분기 대비 증가한 이유는 견조한 총영업이익 증가와 더불어 판관비와 충당금 전입액 비용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JB금융지주의 순이자이익은 4966억원으로,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 5.9%씩 증가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비록 1분기 은행합산 순이자마진(NIM)이 2.78%로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bp(1bp=0.01%포인트), 17bp씩 하락했지만, 자회사인 JB캐피탈의 마진율이 올라 그룹 NIM이 전 분기 대비 1bp 개선되면서 견조한 이자순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그룹 판관비는 1986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9.9% 감소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그룹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7.3%를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1.0%포인트 개선돼 효율적인 비용관리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대손 관련 충당금 전입액은 1056억원, 대손 비용률은 0.84%로 전 분기보다 17bp 하락했다.

김 연구원은 “무엇보다 지난달 그룹 보통주 자본비율이 12.32%로,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bp, 2bp씩 높이며 손실 흡수능력을 키운 점이 고무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향후 JB금융지주의 주가 상승을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건전성 관리 강화에 따른 선제적 대손 비용 증가에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점, 지방 금융지주사 중 처음으로 분기 배당을 실시했다는 점 등에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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