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조도대교 보수하던 30대 작업자 15m 아래로 추락해 숨져

이승현 기자 2024. 4. 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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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에서 보수공사를 하던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2분쯤 전남 진도군 상조도와 하조도를 연결하는 다리인 조도대교에서 작업자 A 씨(32)가 15m 아래로 추락했다.

A 씨는 진도군이 발주한 조도대교 보수 공사를 위해 투입됐는데, 초입 부근에서 발판 설치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서 안전모 등이 발견된 점을 토대로 A 씨는 안전장치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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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차/뉴스1 ⓒ News1

(진도=뉴스1) 이승현 기자 = 교량에서 보수공사를 하던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2분쯤 전남 진도군 상조도와 하조도를 연결하는 다리인 조도대교에서 작업자 A 씨(32)가 15m 아래로 추락했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 씨는 진도군이 발주한 조도대교 보수 공사를 위해 투입됐는데, 초입 부근에서 발판 설치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서 안전모 등이 발견된 점을 토대로 A 씨는 안전장치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동료 작업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안전수칙 위반 여부 등이 드러나면 관련자들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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