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레미콘 업계 안전문화 확산 나선다…안전가이드 북 발간

2024. 4. 2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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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의 모기업 유진기업이 레미콘 업계의 안전한 근로환경 정착 차원에서 '위험성평가 따라잡기'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작년 레미콘업계 내 안전문화 발전을 위해 유진기업의 노하우를 담아 만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매뉴얼'과 '안전보건점검 가이드' 등에 이어 세 번쨰로 발행한 안전보건 가이드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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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간 축적된 안전보건관리 노하우 공유
[유진기업 제공]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유진그룹의 모기업 유진기업이 레미콘 업계의 안전한 근로환경 정착 차원에서 ‘위험성평가 따라잡기’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작년 레미콘업계 내 안전문화 발전을 위해 유진기업의 노하우를 담아 만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매뉴얼’과 ‘안전보건점검 가이드’ 등에 이어 세 번쨰로 발행한 안전보건 가이드북이다.

‘위험성평가 따라잡기’는 레미콘 선도기업인 유진기업이 10여년간 24개소의 레미콘 사업장에서 실시해온 위험성평가 실행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하고 있다. 위험성평가의 개요, 위험성평가서 작성방법, 위험서평가 작성 사례 등을 이미지 및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기술했다.

특히, 레미콘 사업장의 공정·장소·작업에 따른 위험성평가 실시 사례를 수록해 그동안 중소 레미콘사가 낯설고 어렵게 느꼈던 위험성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당 매뉴얼은 레미콘 업계 관계자 및 종사자들에게 무료로 배포된다. 유진기업 안전개선팀으로 연락해 신청할 수 있다.

유진기업은 지난 2022년 신설한 안전개선팀을 주축으로 매 분기 사업장 별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보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메신저 채널을 운영하는 등 효과적인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사내 안전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업장 스스로의 유해 및 위험요인 점검능력 함양을 위해 사내 위험성평가 설명회 및 공모전을 개최, 포상을 진행했다.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우수 사업장에 커피차를 선물하는 등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도 독려하고 있다.

또, 사업장 별 안전보건 관련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집체·체험 교육 및 믹서트럭 운송연합회와의 안전관리 공동협약을 실시하는 등 유진기업 구성원 개개인의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도 이어가는 중이다.

작년 7월엔 ‘2023 산업안전보건의 달’에서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중부청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12월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열린 ‘위험성평가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진용 유진기업 안전개선팀장은 “지난해 배포했던 가이드북에 대한 전국 레미콘 업체들의 성원에 힘입어 세 번째 안전보건 매뉴얼을 발간했다”며 “앞으로도 레미콘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활동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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