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연정훈과 일찍 결혼한 이유? 좋은 사람 놓치고 싶지 않았다"

차유채 기자 2024. 4. 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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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이 동료 배우 연정훈과 이른 나이에 결혼한 이유를 묻는 말에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답했다.

한가인은 "제 선택이 모두 최선이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면서도 "'네가 그렇게 해서 배우가 되겠어?'라고 했던 사람들한텐 어느 정도 성공한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결혼했을 때도 '내가 일찍부터 생각한 결혼 생활이니까 훨씬 더 안정적이고 아름다운 가정을 꾸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2005년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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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 /사진=유튜브 채널 '일사에프' 캡처


배우 한가인이 동료 배우 연정훈과 이른 나이에 결혼한 이유를 묻는 말에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답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일사에프'(14F)에는 웹 콘텐츠 '아주 사적인 미술관' 1화 영상이 게재됐다.

1화에서는 한가인이 자신의 개인전에 초대된 두 명의 대학생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유튜브 채널 '일사에프' 캡처


영상에서 한 대학생은 한가인에게 "인생에서 후회가 되는 선택은 없었느냐"고 질문했다.

한가인은 "제 선택이 모두 최선이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면서도 "'네가 그렇게 해서 배우가 되겠어?'라고 했던 사람들한텐 어느 정도 성공한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결혼했을 때도 '내가 일찍부터 생각한 결혼 생활이니까 훨씬 더 안정적이고 아름다운 가정을 꾸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원래 일찍 결혼할 생각이 있었냐'는 물음엔 "제 인생의 가장 미스터리가 결혼을 빨리한 것"이라며 "왜 내가 결혼을 빨리했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일사에프' 캡처


다만 "결혼을 선택했을 땐 일보다 가정을 꾸리는 일, 좋은 사람을 만났을 때 놓치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있었다"며 "결혼이 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결혼해서) 자리를 잡고, 조금 더 안정적인 상태에서 (배우 일을) 하는 게 더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너무 어리니까 결혼 생활하면서도 힘든 일도 많았다. 아기 낳기 전엔 겁이 많았다. (그래도) 지금은 내 치부를 보이는 것에 대해 자유로워졌다. 무서운 게 없어졌다. 내가 지켜줘야 되는 역할이 되다 보니까 겁날 게 없다"고 덧붙였다.

한가인은 2005년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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